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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영빈, 창빈에게

by 김영빈,창빈 posted Aug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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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빈, 창빈 보아라 무더운 날씨와 장마비속에 나라사랑 국토대장정 행사에 고생이 많겠구나. 오늘이 벌써 이틀째인데 오늘 네가 기대했던 급류타기와 물놀이는 잘 했는지 궁금하구나. 연일 계속되는 장마비 때문에 혹시 행사취소로 인해 실망은 안했는지..... 우리 영빈이가 올린 글은 잘 읽었고 행사사진은 잘 보았다. 우리 창빈이의 모습은 아직까지 보이질 않는구나.... 잘 있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행사에 힘들고 많은 고생이 되겠지만 참고 이겨 내거라. 걷기가 힘들고 발이 아플땐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참아라. 우리 아들들은 잘 할 수 있으리라 귿게 믿는다. 모처럼 참가한 대장정 행사를 통해 극기체험은 물론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 조국분단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돌아 왔으면 한다. 좋은 친구, 형님, 누나들도 많이 사귀고 귀염받는 대원이 되었으면 한다. 2007년 8월 11일 15:00시 완주메달을 목에 거는 자랑스런 우리 아들들의 모습을 보고 싶구나...... 기대할께... 끝나는 그날까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조심하고 소중한 추억 많이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금번 대장정을 잘 마치고 돌아오면 다음엔 더 나은 체험행사에도 꼭 보내줄것을 아빠가 약속할께. 우리 영빈, 창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