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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네가 출발한지 일주일을 넘겼다. 8월 4일부터 7일까지의 일정은 대장님의 탐험일지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그 이후의 소식이 무척 궁금하구나. 오늘쯤 다시 한 번  소식을 전해주시리라 믿지만 매일매일 네 얼굴이 오버랩되어서 하루가 열흘같단다. 엄마가 정원이를 많이 좋아했나봐~. 할머니도 하루에 한번씩 네 소식 물으신다.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드리지. 실제로 잘 지내고 있지?
아빠도 지난 주 토요일 백두산을 향해 떠나셨다. 매일 전화를 주시는데 백두산 천지를 정원이 너와 꼭 한번 다시 가 봐야겠다고 말씀하시더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가 볼 필요가 있는 곳이라며...
오늘부터 세은이도 유치원에 다시 나간다. 엄마도 이미 회사에 나와 아침 회의를 끝마친 상태고. 우리 가족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할 일들을 스스로 잘 해나가는 멋쟁이들인 것 같구나. 그런 의미에서 가족 모두를 위해, 특히 멀리서 좋은 경험 쌓느라 고생?하는 우리 정원이를 위해서 화이팅하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