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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은 승훈아
이제 내일 모레면 다시 만날 수 있구나.
어제는  40킬로를 걸어서 전라북도 경계를 넘었다는 대장님 말씀을 들었단다.
우와!  진짜 짱이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대원들 발에 물집이 많이 잡혔다고 하던데....그리고 대원들 전화 목소리에 물 좀 갖다주세요라고 많이들 하더구나. 승훈이 발도 물집이 잡히고,  목이 마를겠지.  이제는 걷는 것과 국토대장정 일정에 완전히 익숙해져있겠구나. 조금만 더 참아라.
월요일에는 의왕에서 엄마와 함께 걸을 수 있고, 월요일에는 포근한 잠자리에서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단다.
자랑스런 우리 아들 승훈아. 엄마와 형아와 아빠는
네가 너무너무 자랑스럽단다. 네가 없으니까 집안이 재미가 없고, 텅빈 것 같아. 승훈이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우짜든지 건강 잘 유지하고 월요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오늘도 잘 자고, 내일도 씩씩하게 걷도, 대장님과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렴. 보고 싶다. 사랑해. 뽀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