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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준아.  지금쯤 깊은 잠에 빠져 있으리라 생각된다.  
윤섭이와는 이야기 좀 했니?  너희들 이번에 힘든 경험했다.  
둘다 따로 가라고 했으면 안갔겠지.  

  그런데 너희 둘이서 서로 함께 있고 싶어서 가기로 한 것 알고 있다.
영준이가 안 갔으면 윤섭이도 안 갔을거야.
영준아,  고맙다.  니 덕분에 둘이서 평생 잊지 못할  사연 남길거잖아.

  그동안 잘 해온 것처럼 경복궁에 올때 까지 몸조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이모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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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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