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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22:19

정빈아~

조회 수 279 댓글 0
정빈아~ 나 승호 아줌마야..정빈이가 엄마한테 올린글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아침5시에 일어나서 12시가 다 되어야 잠이 든다니...덥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것만으로도 힘이 들텐데말야..아줌마가 볼때 정빈이는 항상 늠름하고 듬직하니 정말 나무랄데 없는 아들로 보이는데 엄마한테는 어리광장이었나 보다..근데 엄마 아빠가 볼때 자기 아들은 항상 부족해보이고 하는 법이야..객관적으로 보는 아줌마의 평가가 더 맞을것같다.정빈이는 정많고 의리있는 대한의 아들이 맞아!! 정빈아 무덥고 정말 지치겠지만 벌써 15일 여정의 반이 다 지나가고 있어..조금더 힘내고 오늘도 잠 잘자렴.아줌마도 승호걱정이 많이 되지만 우리 아들들 승호 정빈이 태성이 그리고 진헌이까지 모두 건강하게 재미나게 지내고 5일날 완주의 기쁨을 모두 같이 맞이 할수 있도록 화이팅하고 기도할께..!! 대한의 아들 안정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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