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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하니   습하더니  드디어  굴은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리아들  레프팅을  제일 기대하면서 갔는데
할수 있을까??   비가  적당이와서  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도보가 장난아니더라  어제는 괸찬았어??  
너무신나  우리아들은  힘들지만  그것을  즐기면서 하는거 아니야??

아들  이번에  우비도 장만했는데  사용할수 있어 다행이지만
강행군이라고  큰맘먹고 사준   운동화는  엉만되겠다  이런 ㅎㅎ
할수없지 뭐    이런날은  위험이 많으니 대장님 말씀에  더 귀기울이고
행동하구
아들  힘내라  




  • 김병준 2010.08.10 11:08
    보고픈아들 병준이에게!이곳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아들걱정이되어 눈물이 맺혔지만 친구들의 글을 읽고 엄마는 아들을 믿게 되었다 준아! 이번 국토대장정은 아마도 우리준이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이드는구나 여러대장님과 친구들 형님 누나들 속에서 삶의거름을 많이 배우길바라고 무엇보다도 병준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절대지지않는 극기와 인내를 꼭 배워오기를 엄마는 바란다 준이가 언젠가 엄마한테 말한것처럼 힘든순간을 바꿀수 없다면 즐겨라~~사랑하는아들 병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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