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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민정이의 빈 자리가 커지는구나.보고 싶단 뜻이야 엄~~청
언니는 여전히 병원을 다니고 있고 - 별로 차도가 없어서 걱정이야
민종이는 상현이랑 4학년때 같은 반 되어서 얼른 학교 가고 싶다하네
아빠는 요리실력 뽐내신다고 오늘 홈수수(?)에서 왕 프라이팬 하나 골랐어
알지? 아빠의 요리실력...
엄마는 수업이 없는 주말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어.

정!
엄마 생각 안한다고 서운타 안할거니까 현재 보내고 있는 시간들 맘껏
즐기다 와~~아
날씨가 좋은가보더라. 특별히 언니가 받은 사진에 복장이 가벼워졌데
그렇다고 날라다니지는 마라. 다음날 무리가 오니까?ㅋㅋㅋ

언니가 금방  대장님들 그린 그림 보여줬어
역쉬~~~ 홍대 미대가 꿈인 정이의 작품 잘 봤어
언니의 빽(?)이 부담이니? 아님 ㅋㅋㅋ......;;;;;;;;;
엄마는 좋아. 언니가 심어놓은 스파이가 소식을 가끔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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