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지현이에게..

by 권지현 posted Jul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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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랑하는 똥까!  잘도착했니....

어제 엄마랑, 언니는 지현이가 출발하고 나서 지하철타고 집에 올려니
많이 힘들었나봐!!!! 그런데, 나만 빼고 상업지구에서 맛있는거 둘이서
만 먹었대....소외감느끼게....ㅎㅎㅎㅎㅎ

둘째날...
긴 시간동안 내린 비가  온동네 피해를 입고 지나간 뒤 편온함 속에 반짝이는 햇살이 너무 이쁘게 보이는 아침이네...아침 햇살이 그득한 너의 방에 혼자 외로이 놓여 있는 침대가 왠지 모르게 슬프보이네....

좁은 비행기안에서의 기나긴 여정이 많이 힘들었겠다....피곤함이기지 못하고 지금은  단잠을 자고 있겠지...도착한 숙소는 편하게 잘수 있는 곳이니?

힘든 여정의 시작일...
처음으로 집을 떠나 멀리 타국에서 맞이 하는 아침이 낮설지만 신비로운
느낌을 가지게 하는 날이네...

많은 경험을 하게될 우리 똥까!
잘지내고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