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용로야 ~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구나

by 윤용로 posted Aug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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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여행간 이후로 매일 하루일과가 되어버린 한국청소년탐험연맹 홈피 보기 그리고 안부편지 쓰기.. 오늘은 피사 앞 잔디밭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어.. 그리고 그 사진속에서도 역시나 우리아들 모습은 윌리를 찾기보다 더 어렵더구나.. 혹시 엄마가 용로 얼굴을 잊은건 아닌지 다시한번 기억을 더듬어봐도 없는건 없는거구.. 아! 현수막 든 누나들 사이에서 사진찍은 거 한장 봤어.. 얼굴이 까맣고 살이 쪽 빠져서 긴가민가 했지만 용로 얼굴이라 생각하며 엄청 반갑고 좋았지 ^^ 이제 로마와 바티칸을 다녀오면 집으로 오겠구나.. 오늘 혜림이랑 아빠는 상주에 다니러갔어..
엄마는 다음주에 네가 오면 휴가 내려고.. 집에서 엄마가 맛있는 거 많이 해줄께  얼른 보고싶다 사랑해 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