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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2.08.10 10:01

사랑하는 민지에게

조회 수 599 댓글 0

지금은 피곤한 몸을 달래며 곤하게 꿈나라에 가 있을 시간이겠구나.

어제는 큰이모 생신이셔서 가족들이 모여 밥을 먹었다.

우리 큰딸 없는 자리가 아빠에게는 크게 보이더라구.

보고싶은 마음이겠지.

오늘 일정을 보니 독일로의 탐험이 시작 되더구나.

민지가 생각했던 멋진 유럽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고 있을걸 생각하니 멀리서나마 뿌듯하다.

밥을 먹을때 서윤이는 별로인 반찬을 보며 엄마께서 "우리 민지가 있었으면 우와 맛있다."할거라며 큰 딸 생각에 잠기시더라구.

이제 탐험의 절반이 되어가는구나.

항상 하는말이지만 건강이 최고.

잘 먹고 잘 놀고 오길 바란다.

정은이에게도 이숙이 너무너무 보고 싶다고 전해주고...

너희들이 오는 날 공항으로 가도록 하마.

남은 일정 더 충실할 수 있도록...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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