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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2.08.10 10:56

보고싶은 체리에게

조회 수 611 댓글 0

아침에 비가 내리면서 더운 날씨가 좀 누그러들었어.

아빠는 유리 데리러 아까 할머니랑 이모네 가셨어.

너도 없고 유리도 없으니까 집이 정말 너무 조용해.

그 허전함이란..

 

그동안 엄마가 참 미웠지.

거기에서 지내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엄마가 없는 생활이 편할 것도 같아.

너도 거기서 많이 성장해 오겠지만

엄마도 여기서 그동안 네게 대했던 엄마의 모습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어.

네가 돌아오면 엄마도 달라진 모습 보여줄께.

 

벌써 일정이 반이 지나가네..

시간 참 빠르지..

남은기간 더 열심히..더 신나게 놀구와..

사랑하고 보고싶다.. 엄마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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