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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1일째 행군이었네
아빠의 하루 일과는
혜인이 대장님이 올려주시는 오늘의 일정을 보는걸로 하루가 마무리가 된단다.
그래도 오늘은 일찍 글이 올라와서 아빠도 조금 일찍 잠잘 수 있네^^

어제와 오늘은
우리 혜인이 생각으로 행복한 하루였단다.
집떠난지 열흘만에 딸 편지를 읽고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했는지 모른단다.

물통을 잃어버리면 어떻고
팔찌를 잃어버리면 어떠니
그저 건강한 우리딸만 제자리에 있으면
세상 무엇도 필요없단다.

아프고 힘들지만 잘 참아줘서 고맙고
보고싶지 않을거라던 서진이가 보고싶어져서 고맙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죄송함을 느낄 수 있어서 고맙고
편식하지 않게 되어서 고맙고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고마운건
착하고 예쁜 네가 아빠딸이어서 더 고맙고...

내일은 가장 심하게 더울거란다.
이까짓 더위가 우리딸 의지를 꺾을까
폭염이 뭐라고 우리의 희망을 꺾을까
지금껏 해왔듯이
잘 참고 잘 이겨내렴
자금 혜인이가 걷고 있는 한걸음 한걸음이
국토를 종단하는것도 분명하지만
네 인생을 좀 더 멋진곳으로 데려다 주는
너무도 귀한 발걸음이 분명하단다.

고맙다 딸
아빠딸로 태어나줘서...
사랑한다 보물아~
잘자고 이쁜꿈 꾸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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