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이~~잘지내고있나~~

이제 얼마안남았네~~
니가보낸 편지는 잘보았단다~
엄마, 아빠를 더 생각하게 만들더구나~~
와서 같이고민을 해보자구나~~
그렇지만 결국 고민의 주체는 너라는것을 명심하구~~

내하구 경민이는 일본 잘다녀왔단다~~
더워서 죽는줄알았단다.
아침부터 온도가35도를 넘어버리니 할말이 없더구나~~
패키지라서 가이드가 알아서 해주는데 너무 저가라서 그런지 여행의질이 떨어지더구나~~
대신에 경민이는 포켓몬스터를 잡는다구 신이났구말이지~~
배타구 들어올때 물어보니까 85마리정도 잡았다구 하던데~~

욱아~~이제 종단도 마무리를 할시점이 왔네
마지막까지 몸조심하구~~
올라온일지랑 사진은 잘보구 있으니까말이야~~
아참~~너내려올때 ktx표는 서울역에서 예매한것을 보여주고 열차표를 발권받아야 돼~~
엄마가 너한테 보내준것은 열차표가 아니야~~
현장에서 확인하구 표를주는것이니까 명심하구~
그럼 더운데 조금만 더 고생을 하구~~
나중에 보자구나~~

욱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