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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1.10 09:08

첫번째 주말이구나.

조회 수 125 댓글 0
내사랑하는 아들호제야! 요즘처럼 아빠가 아들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매일" 해본지가 언제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단다. 지적하고,야단치고,화만 내고,네 마음에 상처가 될지도 모르는 말들을 거의 매일처럼 쏟아 부었던 기억뿐이구나.
아들의 잠재력, 그많은 장점들을 보지못하고, 단점만을 보고,지적하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다정하지 못한 아빠였던것 같구나.
사랑하는 아들 호제야.그러나 아빠가 이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하게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지?
사랑하는 아들 아! 꿋꿋이 잘 참고,동생들 잘 보살피면서, 남은 일정 잘 소화 하길 바란다.아빠도 아랫층 아저씨랑 뒷산 관음봉에 갈려다, 아빠만 편히 쉬고 있을수 없구나, 사랑한다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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