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자랑스런 우리딸 세연에게
오늘도 잘 지냈는지
세연이가 아빠엄마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봤단다.
아빠는 출근하자마자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이 계속 흘러서 회사 동료들이 무슨일이냐고 묻고 아빠는 너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그렇다고 설명하고
^^;;
슬픈 그러나 너무 뿌듯했었던 해프닝이 있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엄마랑 같이 영상편지를 또 보는데 또 눈물바다 ㅠㅠ
엄마는 내일 아침 눈이 퉁퉁붓는다고 하면서도 계속 눈물을 흘리고
아빠도 군대에 있을때 할아버지가 보내신 편지 읽다가, 어머니 은혜 노래를 부르다가 꺼이꺼이 울던 때가 생각 나더구나
우리 딸 너무 자랑스럽다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힘들다는 얘기 한마디도 안하고 오히려 엄마 걱정을 하다니.. 다른 아이들 중에는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얘도 있고 자장면 먹고 싶다고 맛있는 것 많이 준비해 놓으라고 하는 얘들도 있고...
너도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을텐데... 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충분히 짐작하고 있단다.
오늘도 잘자고 잘먹고 몸을 끊임없이 움직여라.. 근육이 땡긴다고 힘들다고 씻지도 않고 옷도 안 갈아입고 그러면 점점 더 피곤을 느낀단다. 항상 여행의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
대신, 아빠가 오늘부터 카운트다운 해줄께
건강해라 날씨가 매우 춥다. 서해안에 눈이 온다는데 미끄러지지 말고 눈 때문에 차들이 더 위험하니 항상 조심하고
그럼, 안녕
20일까지 7일 남은 날 .....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0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1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76
» 국토 종단 세연이의 아홉째날 여행에 붙임 김세연 2010.01.13 173
4135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시현아~~~~ 김시현 2010.01.14 173
4134 국토 종단 다시 한번 으라차차 홧팅!! 박재형 2010.07.23 173
4133 국토 종단 아들아 사랑한다. 아빠야~ 김우혁 2010.07.23 173
4132 국토 종단 투덜이 화이팅!! 박준환 2010.07.26 173
4131 국토 종단 관형에게 고관형 2010.07.26 173
4130 국토 종단 천지준 누님 2010.07.28 173
4129 국토 종단 보고싶은 오빠 최동은 2010.08.02 173
4128 국토 종단 태석아~ 박태석 2010.08.02 173
4127 국토 종단 아들에게.... 광주 김승우 2010.08.03 173
Board Pagination Prev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