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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1.16 13:02

보고싶다.

조회 수 127 댓글 0
어제도 엄청 힘들었겠다.
니 글 읽다가 잘못 본 줄로 알았다.
엄마가 별로 해 준 것도 없는데 아주 쬐금 미안하다.
지난 14일이 마치 14년 지난 것 같이 어른스러워졌구나.
그런데 할머니가 보면 조금 서운해 할 것 같다.
할머니는 매일매일 니 걱정 뿐이다.
사진보고 걱정, 추운 날씨때문에 걱정, 힘든가보다고 걱정, 걱정 걱정 걱정
할머니가 태어낳을 때부터 너를 애지중지 키워주셨는데
돌아와서는 할머니께 감사에 큰절을 올려라.  
그리고 앞으로는 엄마가 서운할 정도로 항상 제일 먼저 할머니를 생각해라.
그래야 사람다운 사람이다.  
마지막 날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너를 위해서 꼭 좋은 것으로만 너의 마음에 가득 담아오길 바란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엄마 아들 주영 !!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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