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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1.18 14:09

따뜻한 가슴으로

조회 수 147 댓글 0
승이야,엄마야
아침부터 새벽잠 설치고 컴앞에 앉는 하루를 시작하면 거실을 비추는 이빛을 승이도 이해를 보면서 아침을 열겠구나.
그 동안 우리 공주와 엄마 사이의 생활을 되돌아 보면 엄마가 엄마욕심에 참 잘못한것도 많아 후회도 되고 우리 딸 멀리서 지켜만 봐도 좋은 이 순간 더 많이 보고싶다. 2일후면 우리 보네. 오늘 7시부터 오리조리 대장님 소개하는 동영상 점심때까지 계속 보다 아빠도 조금전에 과수원 가셨다. 얼굴은 생글생글,엄마가 너땜에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지만 모든 대장님들이 우리 영웅들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너무 열심인 것 같아 해단식을 앞두고 그 아쉬움을 어떻게 풀까 걱정이 된다.
엄마는 많이 걷고 ,생각도 많이하고 눈,바람,흙 자연이 주는 모든 것을 가득 담아 올 널 꼭 안아 줄 생각에 설레는데,넌 16일 동안의 동료,대장님과 헤어짐앞에 후회하지 않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음 좋겠다.작지만 따뜻한 가슴으로 한번씩 꼭 안아 드리고 오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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