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덥지만 힘내고 아자! 아자!

by 함현준 posted Jul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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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준아~~~~ 오늘 너~무 더워서 참 엄마는 생각이 많구나. 그리고 차안에 있는 너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고 또 생각이 깊어지더구나. 아직도 너가 많이 어리다는 생각도 들고 또 외롭지않게 혼자 보내지말걸하는 아쉬움도 남고  또 아주 아주 많이 명량하고 활달하게 모든걸 들어주고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안아줄걸 하는 미안함이 가장컸다. 엄마는 늘 형하고 다투고 있었서 너는 알아서 잘 할거라고 믿었던것 같아. 그래서 미안하고 또 고맙고 사랑해.....,
많이 덥고 지치고 힘겹겠지만 힘을 내고 아자!  아자!  홧팅!!!!!!!!!
지금은 어려운 시작이지만 끝나면 분명 너의 가슴에 누군가와는 다른 무엇이 남을거라 믿는다.  아들 사랑해 ~~~~~~~~~~~~~~ 기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