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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4 00:09

멋있는 아들 민서!!

조회 수 247 댓글 0
민서야.. 배타고 가면서 멀미는 안했니? 촛대바위 아래서 찍은 사진을 보니 우리 민서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다는 생각이 들구나.. 엄마가 떨어져 있어도 우리 아들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거 알지?  다른 친구들 글 보니 텐트속에서 잠도 자고 주먹밥도 먹고 걷기도 했는데 다들 재미도 있고 참을만 하다고 하는데 우리 민서도 그렇치??  엄마도 독서실에서 지금 집에 왔어..
서울엔 비가 오고 날씨가 무지 더운데 민서야 우리 민서 더위 잘 참고 있는지 엄마가 궁금하네.. 누나는 요즘 TV에 빠져서 엄마가 조금 고민이야 민서랑 같이 보낼거 그랬나봐 겨울엔 누나도 한번 보낼까?
민서가 추천하면 보낼거야... 사랑해 아들아 건강하고 잘 자고 의젓한 아들이 되어 올 날을 기다리며 내일 또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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