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꽃미남 동현이에게..

동~~현~~아~~!!!
두손을 입가에 대고 큰 소리로 사랑하는 동현이를 불러본다....듣고 있지???
국토 대장정에 신청했다는 어머님의 말씀을 듣고,,원장님은 잠이오지 않더구나...과연...우리 동현이가 잘 해낼 수 있을지...더위에 힘들어 하지는 않을지...무거운 짐을 메고 한참을 걸어서 가야 한다고 하니...원장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좋~~다고, 재원이랑 장난치는 동현이의 모습을 보며 호기심반 기대심반....부푼 마음인것 같더구나.... 어제...어머님과 통화 했는데...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그래서 원장님의 마음이 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나....아참!! 오늘 바둑학원을 마무리 하고 몇몇 친구들과 송별파티(자장면)를 마치고 지금 집에 들어와서 동현이에게 편지를 쓰는거야~~동현이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단다...그래서 국토 대장정 다녀온 후에 엄마랑 동현이랑 함께 만나기로 약속했단다....암튼...그때 꼭 보기로 하자....

동현아!!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면서...어렸을적 이런 기회를 통해  소중한 체험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란다...어머님의 확고한 결단과 우리 아들은  꼭 해낼 수 있다라는 믿음이  너의 마음을 움직이고 또한 너의 진취적인 적극성이 없다면 안되는 일이라고 원장님은 생각한다.........

동현아...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힘들더라도 꾹~~참고 이겨내야 한다....너의 뒤에서 사랑하는 가족,너를 응원하는 친구들...그리고, 원장님...다~~같은 마음으로  너를 위해 기도하며 간절하게 응원할 거야....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완주하기를 바란다....정말...많이 많이 보고싶고,,,동현이 목소리도 듣고 싶다..건강하게.. 즐겁게..신나게...재미있게...화끈하게...지내다 와~~~아참!! `바둑책 1월호 (겨울 눈 풍경)'은  가져갔니?  무더운 날씨에 그 책 표지를 보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혔으면 좋겠구나...ㅎㅎㅎ 다시 만나는 날까지....우리 꽃미남 동현이...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