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빈아 오늘 독도에 못들어갔다니 우리도 참 아쉽구나!!배멀미는 안했니?? 갈매기에게 새우깡 아빠가 던져주던 것 생각나네~ 엄마는 오늘 성경학교 첫날이라 아침에 나가 늦게 왔더니 온종일 뒹구는 두사람은 종일 누워 있었던 모양이다. 사랑하는 재빈아 엄마는 재빈이가 너무 보고싶어 힘들구나 잘 있는거지? 잘 보냈다 싶으면서도 괜히 보내서 고생하고 힘든건 아닐지 불안하기도 하고...잘 먹고 잘자고 재미있는거지?? 재빈아 바로 앞에 닥친것이 가장 큰것이긴 하지만 멀리 보면 쉬워지고 덜 힘들고 목표가 생겨서 힘이 나는 법이거든```대장정을 다 마쳤을 때의 네 모습을 떠올리며 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행군의 끝을 바라보며 힘을내렴!! 우리 재빈이의 인생에 귀한 밑거름과 성장의 기회가 될꺼야!!! 엄마에겐 항상 재빈이가 최고이고 젤 인것 알지??? 보고싶고 또 보고싶고 그런만큼 기도한다. 나무가 머리위까지 물을 끌어올리는 데는 삼투압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대 바람이 흔들어주고 자극을 줄때 뿌리를 더 깊이 박고 물을 끌어올리며 자라고 열매맺게 되는 법이래 우리 아들도 대장정을 통한 겪는 고생스러운 순간들이 재빈을 튼튼히 더자라게 하는 자극이라고 여기렴````몸도 마음도 생각도 더 강해지고 튼튼해지리라 기대할께!! 멋진 재빈모습 8월 5일 매일 세어보고 매일 기다리네 싸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