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눈을 뜨니 햇빛이 장난이 아니다.
여기 부산은 연일 비한방울 오지 않고 열대야가 계속되는 나날들이다
어젠 계단오르느라 고생이 많았겠네.  
사진 속에 간간이 있는 너를 찾느라 힘들다 (이럴땐 얼굴이 큰게 유리하겠다. 넌 얼굴이 주먹만해서리 찾기가....)

이 찜통 더위 속에 가기 싫어하는 너를 보내 놓고 가슴 졸이는 엄마도 참 이상하다 그치?
귀하게 키우지 않으려고 해도 혼자다보니 알게모르게 혼자아이의 티가 난단다. 양보할 줄 모르고 매려할 줄 모르는 ( 꼭 그게 너 탓이기만 할까 환경이 만들어준 영향도 무시 못하겠지) 모습들을 보며 꼭 너를 보내고 싶었다
미안! 너의 의사를 무시하고 보내서
하지만 자기 주장 강한 충환이가 이번엔 그리 심하게 거부하지 않고 다소 순순히(?) 간 데는 회비 다 냈다는 엄마의 엄포가 컸을까?

다녀오면 조금 생각이 다르지 않을까?
오늘부터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고 있을텐데 날씨는 어떠니?
밥은 잘 챙겨 먹고 있어? 너 싫어 하는 고기 반찬 안나오니 좋아?

다녀오면 너의 얘기에 엄마의 귀가 한동안 따갑겠네
그래도 자세한 너의 묘사 섞인 이야기는 일품!! 기대하고 있을께

----그늘에 있는 엄마가 좀 미안하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5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5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19
5226 국토 종단 보고싶은아들에게 김진성 2012.01.14 384
5225 국토 종단 파스 잘붙이고 자라 박세혁 2012.01.07 384
5224 국토 종단 아자! 아자! 파이팅 !!! 박제호 2011.01.24 384
5223 국토 종단 승엽아.. 편지 잘 봤어.. 오승엽 2011.01.14 384
5222 국토 종단 미래 종군기자 밑거름 쌓는 정신으로~~~ 아자! 하예슬 2011.01.09 384
5221 국토 종단 정말 보고싶구나 최윤서 2010.08.05 384
» 국토 종단 25일 낮 (찜통 더위속에 널 보내고...) 구충환 2010.07.25 384
5219 국토 종단 4연대 정상혁 보거라 정상혁큰누나 2014.01.20 383
521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조카 안태현 화이팅 안태현 2014.01.14 383
5217 국토 종단 정호야, 환영한다!!!! 이정호 2011.01.18 383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