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지원아, 엄마야. 서울에서 너 보내고 이제 집에 와서 편지를 쓴다. 의논없이 덜컥 탐험 신청을 하고 너를 설득하면서도 늘 맘속에는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하는 질문이 끊임없이 생겨났다. 너를 버스에 태워보내면서도 계속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지. 웃지않은 채로 출발하는 널 보며 우리 아들이 엄마의 맘을 알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주 많이많이 힘들다는 탐험에 널 보내는 엄마의 맘, 걱정과 안타까움,그리고 벌써 니가 보고 싶은 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지원아,집에 들어오는데 니가 없으니 집이 완전히 비어있는것 같다. ......... 지원아 이 많은 것들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널 탐험에 보낸 이유를 니가 꼭 알아내서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길 바란다. 우리 아들이 탐험을 끝내고 당당히 돌아올 때 그 답을 스스로 찾아내서 오길 엄마는 간절히 바라고 있단다. 우리 아들이 더운 길위에서 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들게 걷고 있을거라 생각하면 우리 아들이 곁에 없는 동안 엄마는 늘 맘이 아프고 미안하고 그리울거다. 하지만 아들아 쇠가 어떻게 단단해지는지 우리 똑똑한 아들은 잘 알고 있지? 엄마도 이번 탐험이 지원이에겐 그런 기회가 되었슴한다. 아들아 힘들게 걸어가는 동안 늘 니 곁에 함께 있겠다. 사랑한다 지금이 밤 12시 20분이구나. 이순간 만큼은 우리 지원이가 아주 달고 편안하게 잠자고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 아들 사랑한다.-엄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5586 국토 종단 민재 민재야 김민재 2010.01.14 132
5585 국토 종단 지원이도 머리 감았어? 이지원 2010.01.14 207
5584 국토 종단 역시 울 아들, 찬희 한찬희 2010.01.14 212
5583 국토 종단 2대대 신지민 대원에게(9) 신지민 2010.01.14 228
5582 국토 종단 늠름한 내 손자 우리성민이 홍성민 2010.01.14 174
5581 국토 종단 우리 작웅영웅들에게 박수를 이재웅 2010.01.14 126
5580 국토 종단 아니 벌써 ~~ ! 류호제 2010.01.14 212
5579 국토 종단 최수민 브라보~ 최수민 2010.01.14 151
5578 국토 종단 보고 싶은 아들아, 김지환 2010.01.14 156
5577 국토 종단 아들아! 잘 걷고있겠지? 최지혁 2010.01.14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