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학영에게

by 김학영 posted Jul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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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학영 아빠야.
태백에 잘도착하여 하루일과을 잘마쳤는지 궁금하구나?
처음보는 친구들과 많이 어색하고 불편한점이 있어도 하루이틀 시간이 흐르다보면 고생을 같이하는 동지로써의 깊은 우정이 생길거야.
열흘이 넘는 국토대장정에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밝고 명랑한 학영이는 슬기와 지혜를 모아 잘해내리라 아빠는 생각한다.
어차피 시작한 대장정 재미있고 즐겁게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학영이를 보면 아빠는 대견스럽고 뿌듯하단다.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에서 아빠와 웃으면서 다시만나자
다시만나는 날까지 몸건강 지내요 아들 학영씨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