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건호야~~엄마다

by 김건호 posted Jul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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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새벽 4시에 기상이었네~아침잠 많은데 어떻게 일어났을까?
동강길을 무진장 걸었다던데 발에 물집 잡히고 상처난 곳은 없는지..
건호가 집에 없으니 엄마가 마트에서 장볼일이 없네
이것 저것 집다가 이건 건호가 좋아하는데..수현이도 덩달아 형아좋아하잖아
하다 별 살거 없이 집으로 돌아오게돼
부산은 아직도 열대야에다 불볕더위때문에 너무 힘들어. 강원도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는데 몸관리 잘하고 건강하게 돌아와야지..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여정 끝까지 최선을 다하리라 믿어.
힘든 순간순간마다 엄마원망 하는건 아닌지~
이시간 이순간 내가 이 자리가 아니라면 집에서 뭐하고 있을건지 생각하면
힘들어도 보람되지 않을까?
엄마는 오늘도 전단지를 보며 수학학원 알아본다고 전화를 돌려보는데
그렇게 탐탁한 선생님이 안계신거 같아 걱정이다..
오늘도 팀원들이랑 화합을 잘해서 즐거운 행군이 되길 바란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