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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아, 잘 지내니?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덥구나
오늘은 아빠와 아침금식을 하고 건강검진을 하고 이제야 돌아왔어
검사하면서 좀 불편하고 힘들때마다 구윤이 생각을 하면서 참았다
우리 구윤이도 많이 힘들텐데..
엄마는 구윤이를 넘 사랑하는데 과연 뭘 해줄수 있을까? 한 번 생각 해봤어
늘 그랬지만 우리 구윤이를 믿어 주고, 아낌없이 기도해 주는 것이 제일인것 같다.
때로는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며 너의 맘을 아프게 했던 것이 가장 미안하다.
우리 구윤이도 엄마의 진심을 알아주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제야 생각해 보니 엄마는 구윤이를 제일 사랑하나 보다..
엄마가 구윤이를 많이 사랑하는 것처럼 구윤이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다른사람도 맘으로 품을 수 있는 거야.
구윤아, 힘들겠지만 그 시간시간을 소중하게 잘 보내기 바래(짜증내지 말고)
훗날 네게 좋은 추억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야
우리 구윤이가 잘 자라도록 엄마도 아낌없이 기도를 팍팍 퍼 ~ 부을께
엄마는 지금 울다가 웃으며 멋진 너의 모습을 그려 본다
분명 우리 구윤이가 자기의 일을 잘 해낼 것을 믿는다. 꽝!꽝!꽝!
오늘도 행군 잘하고 .. 화이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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