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오늘 하루는 어찌 보냈는지..

by 박상원 posted Jul 31,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1연대.. 21대대
                   박상원
덥고 습한 날씨도 저물어 밤이 되었네.. 빨라진 기상시간,힘든 산행,신나는 래프팅,무더운 날씨,저녁엔 싸늘한 밤공기,모기와의 전쟁을 하고 오늘 (31일)도 행군을 맞히고 지금은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을까..? 아님 피곤해서 잠을 자고 있을까..? 엄마,아빠도 다른 부모들 처럼 너에 얼굴만 찾아볼려고 사진을 보지만 보이질 않아서 많이 아쉬워.. 밤이면 아파트 앞에서 들려오느 개굴개굴소리가 들리잖아 거긴 여러 풀벌레 소리가 들리겠지.. 많이 걷고 해서 물집은 생기지 않았는지,무거운 배낭을 메서 어깨는 아프지 않을지.. 물갈이를 해서 배는 아프지 않았는지..모기가 울 아들 넘 좋아해서 현혈을 해주지 않았는지.. 생각만 해도 맘이 찡~~~
아들 잘 자구 낼도 화이팅.. 놀러와 엄마,아빠,수정이 꿈에~~
사랑하고 항상 널 믿어주는 엄마,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