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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8.02 15:16

아빠가 해솔에게

조회 수 263 댓글 0
사랑한다. 해솔아
이제 얼마남지 않은 행군을 무사히 잘 수행하길 바란다.
아빠는 잘 연락하지 않았지만 엄마와 함께 하루에도 몇번씩 사이트에 들어가 너희들의 소식과 사진을 기다렸단다.
이 국토대장정이 힘들 것이지만 앞으로 네가 살아갈 길에 비하면 그리 힘든 것도 아니란 걸 나중에 이해하게 될것이야.
아빠는 어제 밤에 베트남에 왔단다. 너희들이 열심히 하는만큼 아빠도 아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할것이야.
해솔이도 이제 대학에 가야 하는 데 이번 국토대장정에서 느낀 마음을 항상 명심하여 모든 일과 공부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
항상 동생도 잘 돌보아 주고 본인의 자기계발을 최선을 다하고 주변 어른들고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면서 본인의 열정을 발뤼할 수 있는 해솔이가 되길 아빠는 바란다.  아빠는 해솔이를 너무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그리고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띠고 크게 웃는 해솔이가 되길..

끝까지 ㅎ ㅗ ㅏ ㅇ ㅣ ㅌ ㅣㅇ !!!!!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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