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범수

by 박범수 posted Ja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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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씩씩하게 걷는 범수를 보니 참 대견스럽구나 ....
어그제 떠났는데 벌써 11째 국토의 중반을 올라가고 있겠네
일정대로라면 경북에서 충북으로 들어갔구나.
전정치 대장님이 올려주는 동영상, 김은진대장님이 올려주는 하루일지 와 사진을 보는일이 우리가족의 하루 일과가 되었다..
사진속에 범수를 찾아라........."보물찾기"
깃발 높이 들어 휘날리고..... 웃는 밝은 표정으로....  씩씩하게.....

따뜻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 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춥고(범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추위), 힘들고, 불편한 잠자리, 많은 어려움을 참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몇일 후 너희들의 목적지 도착하지 않겠니????????
이번 국토대장정 완주까지 참고 이기자.
아마도 경복궁에 도착하는 순간 그동안의 힘든것은 다 잊고  성취감,  기쁨으로....+ +  ....∽  할걸 ㅋㅋ
온가족이 기도하며 응원하고 있다
오늘이 범수 생일인데 미역국 못먹어서 좀 섭섭하겠지만 내가 대신 먹고
범수 돌아오면  한턱 왕 쏠께...
화이팅!!!!!!!!!!
범수가 특히 5연대장님을 좋아한다는 정보가 있다. 너희 2연대장님 섭섭하실라..ㅋㅋ  너희들 인솔하시는 모든 대장님들 다 좋아하고 감사하고..


                                                      오늘도 범수 생각하면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