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그리운 아들 민준이에게

by 김민준 posted Jul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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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아! 잘 하고 있겠지?
엄마가  며칠동안  컴을 못해서
편지를 못썼네  그래도 사진은 아빠 폰으로
보고 있었단다. 오늘도 사진 봤는데
씩씩 해 진것 같아 기쁘다.
사랑하는 쭌!
아픈 데는 없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여기는 비가  쏟아 붓듯이 내린다
네가 있는 그 곳은 비가 오는지?
덥지는 않은지?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못했던것 같은데
민준이랑   떨어져 있게 되니
사랑한다는 말이  막 나온다
정말 사랑한다. 우리 아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구^^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