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아들아... 보고싶다.(7월27일 밤11시30분)

by 김진욱 posted Jul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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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진 볼려고 지금 안자고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여긴 비가 너무나도 많이 와서 혹시나 하는 맘에 탐험연맹 본부에 전화하니 그곳은 햇볕이 나서 물놀이도 했다고 하더라.

진욱아...
사진을 보니 계속 너 긴바지만 입는 거 같은데, 왜 행군할때에는 반바지를 갈아 입는 것이 좋지 않을까 !!

일기예보에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까 비에 젖으면 쉴때  빨리 옷갈아 입어라. 특히 신발 잘 말려야 해.

형들 틈에 끼어서 진욱이가 힘든 행군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아빠는 얼마나 우리 아들이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 아들 보고싶어서 잠 못자고 있는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