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자연과 벗삼아

by 왕영진 posted Jul 28,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아들 영진아
어제의 물놀이는 재미 있었니?
오늘도 지금쯤 열심히 행군하고 있겠지
아빠가 있는 이곳은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고
있단다 어제 아들의 웃는 모습에 아빠는
걱정을 잊었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행군을 하며 힘들겠지만
자연과 벗삼아 자연과 대화를 하고
미소를 지면서 행군을 해보렴
오염이 되지 않은 시골길은 공기도
상큼하고 풀내음도 향긋할것이란다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 더 힘들것이고
자연과 벗삼아 자연친구들과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덜 힘이들거야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이 지나면 우리아들 얼굴 볼날이
일주일 남았구나
그곳에 지내면서 대장님 말씀 잘듣고
대원들과도 잘 지내렴
그것이 바로 엄마 아빠가 원하는
우리아들 공부야
사랑하는 아들 영진아
그럼 오늘도 아자아자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