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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흥은 흐린 날씨에 무덥고 습하지만 나무그늘아래는 시원하기도 하고 바람도 불어서 여름 날씨치곤 걷기에 적당한거 같은데..
네가 걷고 있는 곳은 어떠니?
어제 익산 보석박물관이 숙영지였다면 오늘은 전라도를 넘어서 충청도에 들어섰을지도 모르겠구나..

아빠는 중국 출장을 가셨는데..
일정을 하루 앞당겨서 4일 귀국하신대..
5일 엄마는 마중 나갈 수 없어서..
아빠라도 가시려고 비행기표까지 바꾸신거야..
아빠는 네가 가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이트에 들러서 네 소식을 보고 계신다..
아빠가 표현을 잘 못하시는 편이시지만 우리딸을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졌단다..
그 마음을 우리딸이 알아 주었으면 해..

사진을 보니 얼굴이 헬쓱해 보이는데..
혹시 여전히 집에서 처럼 밥을 안 먹는건 아니니?
이기회에 살을 빼 보겠다면 건 아니지 싶은데..
체력이 있어야 버텨낼껀데..
엄마 걱정 시키지 말고 많이 먹어라..
많이 먹어도 하루에 30키로 걷는다면 살찔 칼로리가 남지 않아..
알겠지? 많이 먹고 힘내서 다녀..

친구들 글을 읽으니 부모님께 먹고 싶은걸 잔뜩 부탁하던데..
우리딸은 뭐가 먹고 싶니?
과자, 인스턴트 음식, 탄산음료..
몸에 해로운거 알면서 먹게 되는 음식들을 3주만이라도 끊었으니..
이번 여행에서 얻은건 있네..ㅎㅎ

오늘도 우리딸 힘들게 걷고 있겠구나..
엄마도 우리딸과 동참하는 의미에서 3주간 간식과 밀가루 음식, 술등 많은 음식과 이별하고 열심히 운동해서 3키로를 뺐어..ㅋㅋ
그런데..
표가 안난다는거..ㅎㅎㅎ

우리 딸~ 이가원!
몸은 멀리 있지만 늘 가족들이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말고..
힘내서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화이팅! 이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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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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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 종단 우리딸 이가원~ 오늘은 어디쯤 걷고 있니? 이가원 2011.07.30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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