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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10 18:23

최하정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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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정에게

우리집의 웃음 꽃 하정이가 없으니 집안이 썰렁하다 못해 삭막하다 하정이가 벌써부터 보고싶으니 아빠는 이 무려한 시간들을 무엇 하면서 보낼까?
오늘도 찬바람을 뒤로하며 앞으로 전진 또 전진하는 하정이를 생각하니 대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디 아픈 곳이 없는지 걱정도 되는 구나
집에서는 매일매일 옷도 잘 갈아입고 청결하게 지내던 하정이가 며칠 동안 같은 옷을 입고 행군도하고 또 음식은 이것저것 잘 먹고 있는지...
항상 모든 것에 빨리 잘 적응하는 하정이니 잘 지내리라 아빠는 믿는다.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내고 걷고 보고 느끼며 한발 더 앞으로 성숙해지는 하정이를 생각하면 아빠는 마음이 흡족하다.  더 앞으로 멀리 너의 꿈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 이번 국토종단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내일도 너의 작은 발로 우리나라 강산에 많은 흔적을 남기며, 너의 목표를 위해 한발 한발 내 딛자.
사랑하는 하정이를 생각하며...
2012. 1. 10.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