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승현!

아빠다

아빠가 승현이에게 처음으로 쓰는 편지구나

좀 쑥쓰럽구나

우리승현이는 아빠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까 모르겠다

늘 야단만치고 지적만 해대니...

아빠가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다

그동안 미안한점도 많구나..

돌아오면 우리 더욱 노력하며 잘 지내보자

아빠는 이번기회에 우리승현이가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

힘들어도 다른대원들과 잘 협력하여 끝까지 잘해내리라 믿는다

경복궁앞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

화이팅!!!!!

7.23.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