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내시랑 동욱아

by 2연대 이동욱 posted Jul 29,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잘잤어?

오늘 캠핑을 늦게가게되서 집에서 쓰는거야.

어제 밤에 아빠랑 술한잔하다가 우리 동욱이 편지받고

질질울었잖아 ㅜㅜ 너무 보구싶어서....

친한 형들도 생기고 열심힘 씩씩하게 걷고있는 널 보니 맘이 넘 흐뭇해.

우리 동욱이가 카레를 그렇게 좋아했었나?ㅋㅋㅋ

내가 카레 겁나많이 해놓을께.와서 많이 먹어.

누나는 발에 물집때문에 많이 고생했다던데 알고있었어?

아무리 연대가 달라도 한번씩 들여다봐.

그래도 니들 한집사는 남매인데 넌 너무 무심해.

우리 아들간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

앞으로 또 일주일있어야 볼수있구....

걸으면서 힘든만큼 생각도 많이 성장해 있을거야.

오늘하루도 화이팅!

엄마생각하면 힘들어도 참고 짜증나도 웃고  응?

화나면 속으로 열을세고, 참지못할만큼 화나면 속으로 백을세래.

알았지?

사랑해 우리아들 . 담주 금욜까지 건강하게 지내자 얼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