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기다리던 편지!

by 이진수 posted Aug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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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야! 오늘 더운데 많이 힘들었지
편지에 다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다고 해서 엄마 마음이
아팠단다 그래도 참고 서울까지 온다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하니 대견하내
먹고 싶으거 걸으면서 많이 생각났니 해단식날 실컷 먹게
해줄께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엄마가 안심이 되더구나
엄마 많이 보고싶지 엄마도 우리 진수 많이 보고싶단다
이제 3일 밤만 지내면 만날 수 있으니깐 고되더라도 참고 이겨내기
바란다 동생이랑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다 형 답게 현수 잘
챙겨 줘  우리 진수 현수 너무 보고싶다
좋은 꿈 꾸고 잘지내
너무 보고싶어 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