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남이야, 즐거운 하루였니?

by 이남이 posted Aug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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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야.
무릎에 반창고는 여전하구나.
아마도 서울 올 때까지 상처는 안고 있어야 할 듯 하구나.

사진속에 남이를 보니
표정도 밝고,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하는 행군도 거뜬히 해내고 있는듯 해서 마음이 놓인다.
지금은 무척 힘들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방학 끝나고 친구들에게 남이의 경험을 이야기 해 준다면
어쩌면 남이는 스타가 될 지도 몰라 ^^
'스타도 싫어. 그냥 집에 갈래..'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건 아니지?

어제 저녁에는 엄마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남이가 좋아하는 거북알이랑 뽕따랑 팽이 아이스크림이 있는거야. 뽕따를 먹고 싶었는데 남이가 좋아하는 거라서 안먹고 전에 먹다 남은 베스킨라빈스거 먹었어.

이번 종주 끝나고 집에 오면
뽕따 같이 먹자.

남이야, 오늘도 화이팅!
엄마랑 아빠도 오늘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