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울 아들 짱!!!

by 방준수 posted Aug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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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울 아들 준수야
어젠 할머니랑 삼촌이랑 병원에 다녀오느라고
못 썼단다

우리 준수
많이 힘들었었지?
준수 영상편지 봤는데
엄마 참 눈물 났단다
30km 행군에 많이 힘들었었나보구나

그래도 울 아들이
이렇게 멋지게 끝내고 오느게 엄만
참 울 아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구나
글구 연대 대원들에게도 잘하고
우린 하나라는 생각으로 하고
대장님께도 잘하는 우리 아들일꺼라 믿는다

해단식후 우리 빕스에 가자꾸나
엄마가 예약했다

원봉이 삼촌도 간대
울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