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더위야 물렀거라

by 이정준 posted Aug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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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정준아
레프팅으로 더위를 날려버렸니?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레프팅을 해서 행운아구나
요즘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어서 하이라이트인 레프팅을 혹시 못하면 어쩌나 마음속으로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야
정준이가 고대하는 해단식이 가까워지는구나
엄마는 정준이 환영식에 쓸 현수막을 만들려고 안 된다고 하는데도 꼭 필요하다고 떼를써서 만들어 놨단다 멋지게...
거실에 걸어 두고 흐뭇한 마음으로 자꾸 바라본단다

어느새 끝이 보이는구나
정준이가 힘들어하면 어쩌나 했는데 우리 정준이는 민석이랑 친구하며 놀이처럼 즐기는 것을 보고 마음이 놓였단다
시작이 반이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두려움이 많아서 하기 싫지만 시작은 하고 나면 그 다음은 쉽게 풀리는 것을 느꼈을거야
앞으로도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해보는 멋진 모습 보여주렴
보고싶은 정준아
이곳에 오늘도 비가 왔단다
유난히 비가 많은 이 때 우리 정준이는 비를 잘 피하고 다니며 멋진 사나이 모습을 보여 줘서 참 고맙다
남은 기간은 차를 타고 유적지를 돌아본다니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네
15일 날 한강에서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니고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