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아들 딩동댕

by 임동민가족 posted Jul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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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아  아빠다^_^

아빠는 동민이가 자랑스럽다. 우리아들이 어느덧 어른이 된거 같아..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참고 견디는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러워

무릎은 어떠니? 많이 아프지....ㅜㅜ 아프면 대장님께 말씀 드려봐!

그래두 우리 아들이 참고 견디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날씨가 더워 고생이 많겠다.

우리 아들 땀도 많이 나는 데......... 8월3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동민아 먹고 싶은거 생각해놔 알앗지? (10가지 이상 ^0^)

 

*아빠도 요새 많이 더운데 너 생각하면서 참고 지낸다! 아들 솨랑한다~

 

 

동민아  엄마야 ~~

힘들고 고생스럽지? 후회도 좀 되고....

사실 오늘 너의 편지글을 봤어! 보고나니깐 많이 힘들고 고생스러운데도 꿋꿋해진

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참 좋았어.. 근데 다리가 아프고 뻐근하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해져버렷다.

엄마가 주물러 주면은 쫌 괜찮아 질텐데... 그치? ㅎㅎ

어른스러워진 우리아들!! 온갖 고생 다해보고 건강한 모습으로 3일날 보자!

지금도 많이 보고싶긴 한데 좀 참을 수 밖에..

여기도 정말 더워서 시원한 거 먹을때 누나랑 니 얘기 많이 한다

팥빙수 동민이 좋아하는데.... 딸기 갈아서 먹을때도 , 블루베리 먹을때도~

동민아 많은 것 보고 경험하고 나중에 니가 힘들 때 꺼내 볼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추억과 시간들 만들어 보길 바랄께 사랑한담♥

 

 

 

누나다

잘 지내냐? 무릎 많이 아프냐.. ㅎㅎ 풒 다리좀 주물르고 잘때 배낭다리밑에다 깔고자!!

짜식이 누나가 써준 편지 가져가지도 않고 어제 보낸 편지 에도 내얘긴 "누나에게안부전해주세요"

이게 끝이고 ^_^ ㅎㅎㅎㅎㅎㅎ 쫌 서운하다?

내가 너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는데@ 덕분에 너의 스마트폰으로 카톡도 열심히 하고있고

너가 연습하라고 한 소실은 너무 어려워서 천본앵부터 하고 잇긴한데...영 ㅋㅋㅋ

그리고 채원이가 준 너의 초콜릿은 엄마가 계속 먹으려고 해서 내가 열심히 지키고 있단다

누나 착하지? 여기도 더운데 난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잇어

너 오면 뭐먹으러 갈까 생각중이야 아빠말대로 먹고싶은거 10가지 생각해놔 ㅋㅋㅋ

8월 3일날 데리러 갈때 멋잇어져잇어야되^_^ 너 썬크림은 잘 바르고 잇는거 맞지? 

썬크림 잘바르고 다리 잘 주무르고 너도 이제 남자가되는거야ㅋㅋㅋㅋㅋ짜식

건강한 모습으로 7일뒤에 다시보쟈 딩동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