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딸 지윤아!!!

by 2연대3대대 김지윤 posted Aug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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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지?엄마는 아침마다 컴퓨터를 켜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너희들이 무사히 잘 있는지,얼마나 가까이 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란다. 이제 너희들을 만날 날이 벌써 내일 모레네? 힘들다고 엄마 원망은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그래도 언니가 재작년 갔을때 보다는 일정이 덜 힘든것 같아 보이던데?우리 지윤이는 처음이라 적응하기가 어땠을지 모르겠구나..다음에 또 가고 싶겠지?가끔 올라온 사진을 보면 살이  빠진것 같아 보이진 않고...얼굴도 상처가 그대로인것 같고...그래도 엄마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고 많이 보고싶다.. 힘들어도 잘 참아내고...화내지 말고...금요일날 만날땐 환한 얼굴로 반갑게 만나자구나...사랑한다..지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