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한강종주
2012.08.02 00:14

사랑하는 원범아!

조회 수 742 댓글 0
잘 지내지? 이젠 종주에 보낸 아빠를 더이상 원망하지 않겠지? 친구들도 사귀었을테고, 한국의 아름다움도 느꼇을테고, 무엇보다 엄마가 많이 보고싶지..?
아빠도 네가 무척이나 보고싶다. 너는 며칠후면 엄마와 형을 만날테지만 아빠는 일주일이나 더 기다려야 엄마와 너희를 만날 수 있겠구나.
우와... 정말 보고싶다.
사진으로 본 너는 거의 어떤 섬나라의 원주민 수준이더라. 그래도 씩씩한 모습에 아주 기뻤단다.
걷지 않으면 절대 앞으로 갈 수 없는 행군... 앞으로 네가 살아야할 앞날이 그렇단다. 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가지 않으면 절대 도착 할 수 없고, 주지 않으면 받을 수 없고...
이번 행군의 기억을 잘 간직하거라. 아빠는 네가 한걸음 한걸음 힘들게 걷는 그 길이 원범이를 아주 멀리 갈 수 있게 해 줄거라 믿는다.
무사히 끝마치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만나게 되길 바란다.
항상 너를 사랑한다. 원범아.
지금도 너무 보고싶구나.

멀리서...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2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6
1062 한강종주 현승아 형이다 큰형 말고 작은형 김현승 2011.08.08 473
1061 한강종주 멋진 아들 병철아 병철맘 2012.07.25 472
1060 한강종주 선우야~~ 백선우 2011.08.14 469
1059 한강종주 사랑하는 딸 태연아!! 10연대19대대 김태연 2012.08.01 465
1058 한강종주 잠실초등학교-김민주(1803호) 김민주아빠 2012.07.25 465
1057 한강종주 형아에게 임성택 2011.08.13 461
1056 한강종주 코큰 내동생 김석원 김석원 2011.08.12 461
1055 한강종주 우리 내일 만나지!!! 유지선 2012.08.02 460
1054 한강종주 보고싶은 연수 도욱 김연수 김도욱아빠 2012.08.01 460
1053 한강종주 화정이 대신 화정이 엄마 김기현 2011.08.10 459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