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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차유럽탐사
2008.01.15 11:59

080112-8 뮌헨

조회 수 1476 댓글 9
2008년 1월 12일 토요일

여덟째 날

아름다운 도시 짤쯔부르크를 뒤로한 채 독일로 출발!!
달리는 차창 밖을 보며 대원들은 무슨 생각에 골똘히 잠겨있을까? 자못 궁금해진다.
알프스 자락을 잡고 멋진 설경을 바라보며 달리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독일로 입성..
11시 45분이다. 서둘러야한다. 12시에는 신시청 시계탑에서 하루에 한번 인형이 춤을 추며 시간을 알려준다. 발걸음을 재촉해 도착한 시청광장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대원들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신시청의 첨탑과 더불어 12시면 펼쳐질 인형극에 기대가 잔뜩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너무나 짧은 시간에 인형극은 끝나버리고 추억은 사진과 함께.. 찰칵! 단체사진이다...

다음은 프라우엔 교회로 출발!
안타까운 것은 대원들이 너무나 크게 떠들어서 지적을 받았다.
때와 장소를 가려서 행동할 줄 아는 지혜로운 대원들이 되길 바란다...

다음은 여정에는 없지만 대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야망을 심어주기 위해
독일 박물관으로 향했다.
갖가지 독일이 제작한 건축물, 비행기, 우주과학 기술... 없는 게 없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박물관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에 우리 친구들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였으면 좋겠다. 다리품을 팔아 열심히 걷고 열심히 돌아본 멋진 시간이었다.

저녁엔 주제발표가 있는 날이다.. 저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의 느낌을 발표하며 더불어 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와! 저마다의 꿈이 대단하다. 과학자를 꿈꾸는 대원들이 둘이나 있었는데 오늘 방문한 독일 박물관은 그들의 꿈을 자극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외교관을, 컬러리스트를, 공무원을, 의사를, 군인을, 파일럿을, 수학자를, 선생님을, 회사원을
각양각색의 꿈을 키워가는 우리의 자랑스런 대원들...
모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대원들의 꿈을 하나하나 적어 내려가며 먼 훗날 이 자리를 기억하고 꿈대로 실현된 대원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접는다..

내일은 스위스로의 출발이다...
추운날씨에 동동거리며 독일시내 곳곳을 누빈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안녕...
  • ?
    조은영 2008.01.15 13:25
    딸 추운가 보다...잔뜩 움추리고 있네...가슴을 활짝 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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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환 2008.01.15 14:44
    엄마가 모르는 울 용환이의 꿈은 무얼까???수학자?과학자?군인?
    울 아들의 꿈이 무엇이든간에 그 꿈을 향한 시작점이 이번 여행이었으면 좋겠네. 꿈을 향한 도전의 출발점이기도 하구.
    용환이 이제 5일밤만 자면 만난다.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 ?
    배현정 2008.01.15 15:22
    멋있네!!! 재미있겠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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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 2008.01.16 09:36
    정...외교관의 꿈은 너의 것인지?
    대장님의 감동적인 글솜씨 때문일까? 엄마는 눈물이 나네...
    엄마도 꿈이 있지.
    정이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면서 생활 하는 모습을 지켜 보는것.
    꿈을 꾸는 사람들은 결코 편한 생활을 할 수 없지.
    엄마도 엄마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 ?
    윤서 2008.01.16 17:58
    윤서야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어쩜 하나같이 무표정인지
    활짝웃고 예쁘게 사진좀 찍지 그러니?
    웃는 모습이 예쁜데.....

    엄마도 이제부턴 웃는 연습을 해서 너희들에게 잘웃는
    엄마가 되도록할께
    가장 소중한 너희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얼마나 보였는지 생각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단다
    아라야 좋은곳에 간 네가 부럽기도 하고 그멋진 배경속에 우리
    딸이 있어서 뿌듯하기도하다
    돌아오는날까지 건강해라
  • ?
    이건호 2008.01.16 20:25
    건호야 멋부리다 얼어삔다..노랑 조끼 입지 그러니...
    엄마씀.
  • ?
    박재우 2008.01.18 00:28
    울 재우 얼굴이 왜저리 부었을까??
  • ?
    오준영 2008.01.18 10:04
    준영아 형이야.
    떠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아올 시간이 되었구나.
    시간 참 빨라.. ㅋㅋ
    뭐, 경험하고 배우는 것은 네 몫이지만 짧은 기간이었던 만큼 강렬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
    그럼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거라~ ㅋ
  • ?
    김하영 2008.01.18 20:19
    윤서야얼른와 ~~
    우리가보고싶당께롱 ~~

    -김하영윤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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