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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관동대로
2008.08.01 01:18

2008.07.31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조회 수 1797 댓글 20
간밤에 내린 비로 쌀쌀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걷어내고, 비몽 사몽한 상태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넘는 날이기에 어서 걸음을 재촉 하였습니다.
큰 도로, 자그마한 골목길,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기도 하였습니다.

동화역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걸었습니다.  두 번째 휴식처에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우리들이 캐어온 감자입니다. 크기가 크긴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삶은 감자에 음료를 함께하여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은 후 다시 출발합니다.

약 한 시간을 걸어 드디어 계곡에 도착했습니다. 걷는 동안 더위에 지친 대원들을 위해 쉬러 갔습니다. 오침을 원하는 대원들은 오침을 하고, 다른 대원들은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대원들이 더위 먹는게 싫은지 하늘에서는 비를 내려 주었습니다.  

비가 그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하였습니다. 잠시 후, 우리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선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뛰면서 경계선을 멋지게 넘어섰습니다. 대원들은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대별 사진을 찍고 숙영지를 향해 걸었습니다.

오늘도 대원들은 걸으면서 바라던 음식을 생각합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쥬스, 과일 등을 생각하며 걸었습니다. 그리고 양평군의 경치를 감상하였습니다. 넓은 들판과 산의 조화가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살살 부는 산들 바람이 대원들의 땀을 닦아 주어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숙영지에 들어와 정리 체조를 하고 텐트를 쳤습니다. 샤워를 하고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피곤하였지만 맛난 저녁과 후식이 기대됩니다. 손수 대장님들이 만든 돈까스와 수박 화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기대와 맞아 떨어지듯 대장님표 돈까스와 수박화채는 최고였습니다.

배도 부르고 텐트도 포근하기에 우리는 스르르 잠이 듭니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거의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한걸음 더 내 딛을 수 있는 멋진 영웅들이 되기 위한 걸음을,,, 내일도 잘 내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는 걷습니다.  힘든 일도 많고 피곤하지만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대원들이 경기도로 들어섰을 때 그 환희의 모습을 잊지 않길 바라며,, 오늘도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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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호 2008.08.01 01:30
    이렇게 날이 지날갈줄이야 12시를 넘겼으니 금욜이 되었구 낼 토요일만 자고 나면 대원들이 힘든 여정을 마치고 한양입성을 하는군요 대장님들 힘드시죠? 감사한 마음 한가득 보냅니다 입성할때까지 힘내시고요 광화문이 대장님과 대원들을 기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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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승권 2008.08.01 02:07
    어느덧 시간이 흘러 종반에 이르렀네요. 그동안 대장님이 올려주신 일지를 기다리며 기다림, 아들의 빈자리.소중함 .사랑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웠네요.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저희보다 어린 대장님들이시지만 의젓하고 침착하게 아이들을 무리없이 이끌어 주셔서 울 아이들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게 해 주신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할게요. 편히 쉬세요.... 모든대장님과 대원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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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원 2008.08.01 02:31
    드디어 경기도에 입성을 했구나. 물놀이 사진을 보니 진짜 시원하겠다는 생각이든다.
    우리 동원이는 오침을 했을까? 물놀이를 했을까? 어쨌든 다들 건강해 보이니 다행이다. 대장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조만간 보자. 대장님들 마지막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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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범 2008.08.01 03:09
    1박2일 팀원 이수근의 고향 양평에 입성하었군요 어린영웅들 대장님들 축하해요 한양이 이제 눈앞에 보이네요 남은행군 무사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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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리 2008.08.01 04:24
    드디어 경기도로 왔군요.점점 더 서울이 가까와지고있습니다.얼마남지않은 일정을 긴장을 늦추지말고 안전하고 무사하게...............대장님들과 작은영웅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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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희 김동준 2008.08.01 06:15
    마침내 경기도에 들어섰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작은영웅들과 대장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매일 밤 맘졸이며 일지를 기다리는 일도 이틀밖에 남지 않은거네요. 아이들이 부쩍 큰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대원들은 탐험중에도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모습이 건강 해보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일정 무리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고 더불어 안전행군이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노파심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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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석 2008.08.01 06:50
    드디어 경기도에 들어섰군요 사진속의 대원들 표정들이 많이 밝아졌네여 . 건강해 보이네여, 대장님들과 작은영웅들 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남은일정 건강하고 안전하게 서울로 입성할수있길...대장님들 대원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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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식 2008.08.01 07:55
    뒷태를 보니 우리 아들이네 앞 모습이 아니라 아쉽지만 어제 동영상 본것으로 만족해야겠네요 이제 경기도라니 얼마 안남았네 대장님들과 대원들 모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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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형통 2008.08.01 08:00
    "추카추카" 경기도 입성을 환영 합니다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마음 아파 울고 ^^대견 스러워 울고 ^^감격 하여 울고 ^^ 감동 하여 울고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웁니다^^ 대장님들 넘 감사하구요 우리 작은 영웅의 대원 여러분 서로 아껴줘서 고마워요모두모두 사랑해요*^^* 광화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마지막까지 작은 영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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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범환 2008.08.01 08:51
    와~~~ 범환이다^^~~~ 범환이 신났네^^* 땅에 줄거져 있는지 잘보고 도 경계 넘어라... 사진이 잘 없어서 아쉬웠는데 범환이가 결정타를 날렸네 도 경계를 넘으며 멈마에게 환한 미소를 날리다니^^역시 찬스에 강한 범환이구먼~~~ 먹을것은 말만하면 대령할 것이니 걱정은 하지말고 건강하게 즐겁게 행군하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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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운 2008.08.01 09:37
    시작이 반이라더만 벌써 경기도 입성
    정말 장한 대원들 입니다. 무탈하게 이끌어 주신 대장님들과 따라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나머지 일정도 무사히 끝마치길.........
    근데 상운이는 사진기 피해다니냐????????
    잘난 얼굴 한번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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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보승 2008.08.01 09:42
    드디어 경기도에 입성했구나. 추카추카!!!! 보승아, 힘들더라도 이틀만 참아. 니가 먹고 싶은건 뭐든지 먹게 해줄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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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훈 2008.08.01 10:02
    멀고도 험한 여정의 종착점이 보이네요! 모든 대장님과 대원들 무사히 완주하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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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인 2008.08.01 10:21
    재인아 환하게 웃으며 뛰어서 도경계를 넘는 너의 모습 너무반갑구나!!!! 대장님과 대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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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진 2008.08.01 11:48
    경기도가 너무도 친밀하게 느껴지네요...우리아들이 가깝게 온것같아서 ...이제 2틀 무조건 달려가고 싶고 달려오고 싶겠자먼 참고 마지막 일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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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인 2008.08.01 11:53
    아빠가 너 얼굴 찾았어.무지 방갑구 웃늡모습이 ..끝나는날까지 몸건강히 ...그리고 동생한테도 안부전해줘..삐졌다...모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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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조운 2008.08.01 16:49
    경기도에 들어썼다니 아들이 더 보고싶다. 하루 하루가 왜이리 늦게 가는지 우리아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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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재 2008.08.01 19:21
    보낼땐 좀 길구나 생각했는데 언지 대장님이 올려주시는 글 읽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다 가고 낼 모레면 볼수있는 날이네요 그래도 다들 무사히 건강한거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대장님들 감사합니다^^광화문에 입성하는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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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광진 2008.08.01 19:43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경기도를 가로 질러 양평군에 진입했구나.
    이틀 후 너희들의 환호성이 가까이에서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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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식 2008.08.02 00:30
    고모도 뒷모습 보고 긴가민가했는데...
    와~~ 장하다 !! 준식아 쬐금 더 힘내서 할머니집까지 와봐~~
    준식이 이번 여름방학에 굉장히 큰일을 하는구나~~
    멋지다! 으라차차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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