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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_이탈리아-화사한 꽃의 도시 피렌체

숙소에서 나온 대원들은 피렌체를 뒤 덮은 붉은 석양을 받으며 시내를 활보합니다. 외국인들은 우리가 신기한가봅니다. 길을 갈 때 마다 신기해하며 쳐다보지만 대원들은 오히려 그들이 더 신기한 마냥 손을 흔들며 꼬리아를 외칩니다. 한참을 외치던 대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베키오 다리로 향합니다. 베키오 다리는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로 그 명성을 더해 줍니다. 대원들은 각자 개성을 살려 멋진 포즈와 베키오 다리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귀금속 가게와 멋진 베키오 다리를 지나 베키오궁으로 향합니다. 고딕형식의 베키오궁은 피렌체 공화국의 중앙청사였던 건물이나 지금은 시청사로 쓰이고 있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베키오궁 바로 옆에 있는 우피치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원래는 피렌체의 군주 메디치가의 코지모 1세가 행정 사무실로 쓰기 위해 지은 것으로 신청한 사람에게만 견학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베키오 궁을 지나 대원들 두오모성당을 탐사하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숙소에 돌아온 대원들은 각자 방에 배낭을 풀고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샤워로 피로를 풉니다. 대원들이 씻을 동안 대장님들은 피곤함에 지친 대원들을 위해 어머니의 손맛까지는 못하지만 한국의 맛을 느끼기 위해 비빔밥을 합니다. 주먹밥에 이어 대원들은 각자 방에서 맛있게 비빔밥을 먹습니다. 비빔밥을 다 먹은 뒤 각자 방에서 대원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눕니다. 대장님의 소등 시간을 알리기 전까지 대원들은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지 내일 또 얘기하자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두오모 성당을 바라보며 하수진대원이었습니다.

아참, 오늘은 우리 탐사대원중 한 여자대원이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첫 경험을 한 날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남자대원들은 모르게 여자대원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총대장님이 특별히 준비해주신 케잌과 다과를 먹으면서 그 대원들 축하해 줍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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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재 2008.08.11 12:03
    영재야 우리 곧 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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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재 2008.08.11 11:58
    진숙이 이모랑 30분 만난거 1시간동안 수다를 떨었단다.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괜찮아졌니? 큰이모가 또 이벤트를 준비했단다. 서울에가서 재미있게 놀다오거라 서울에서 케케케레비안베이를간다나 안간다나? 후후~~~~ 엄마가 부럽다.~ 좋은 이모를 만나서 다행이다. 공항에는 큰이모나 작은이모가 나갈꺼야 엄마는 못가겠구나~ (가게일이 바빠서) 도착해서 전화해라 빨리 보고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