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여유로운 아침이었습니다. 오늘은 여느 때와 다르게 아침식사 시간이 삼십분 늦춰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은 적응된 대원들의 입맛에 맞았는지, 대원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점점 식욕이 돌아오나 봅니다. 빵이 다른 때와 다르다며 부드럽고 겉이 달달해 5개까지 먹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빈 시내를 돌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원래 버스 탑승은 열시 였는데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일찍 오셔서 우리는 삼십분 일찍 출발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자연사 박물관이었습니다. 이 곳은 과학박물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에 의해 세계 10대 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이 곳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연에 관한 흥미진진한 수집품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정말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한 시간 삼심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에도 다 볼 수없을 정도였다니... 우리는 박물관을 둘러보고 점심을 어떻게 할지 몇 가지 대안을 주고 정하라고 그랬는데, 대원들은 약간의 돈을 가지고 자율 식사를 하는 것을 원해서 우리는 자율식사를 하였습니다. 대원들은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동안 자유롭게 빈 시내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2시에 슈테판 성당 앞에서 모였습니다. 슈테판 성당은 멀리서도 한 눈에 웅장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성당 안을 둘러 본 후, 우리는 다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모이는 곳은 시립 공원 안의 바이올린 켜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동상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공원에 갔더니 대원들은 언 호숫가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놀고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신기했는지 대원들이 노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한 쪽에 얼지 않은 호수에는 수십 마리의 천둥오리떼가 여유롭게 놀고 있었습니다. 대원들도 천둥오리들처럼 떼 지어 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빈 시내 구경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일지와 한국으로 붙일 엽서를 쓰며 저녁을 기다렸는데, 오늘의 저녁은 맛있는 고향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대원들은 저녁을 먹기 전부터 빨리 저녁 먹기를 기다렸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저녁은 김치찌개였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대원들과 대장님과 간단히 미팅 시간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정리하였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마지막 나라 로마로 떠나는 날인데, 버스를 타고 오래 가야합니다. 대원들 모두 지루하지 않게 버스 안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류혜영
오늘 빈에 갔다. 지금까지 돌아다닌 것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곳에 가게 되어서 이다. 바로 자연사 박물관이다. ENGANG 이라고 씌여져 있는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거대한 사자 한 마리가 박제되어 있었다. 첨에는 깜짝 놀랐지만 용기 내어 혀도 만져보았다. 고무 같았다. 그리고 생명이라는 존재의 원천이 물부터 시작 된다는 총대장님의 말씀을 듣고 어류쪽부터 보았다. 정말 여러 가지였다. 식인물고기도 보고 카멜레온 or 이구아나도 보고 거미도 보았는데 스파이더 맨에 나오는 거미같이 생겼었다. 역시 세계10대 박물관답게 수천 여 가지의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술품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도 있고, 약 1500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마리아 테레지아의 보석부케도 있다고 했다.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다. 공룡도 보고 원숭이도 봤다. 너무 재밌었다. 또 점심시간에 집에 전화도 했다. 점심식사 후 슈테판 성당으로 찾아오라고 해서 아줌마 한 분에게 한번 물어보고 한번에 찾아 갔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비둘기들을 쫓아내면서 놀다가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성당입구에도 ENGANG 이라는 말이 쓰여 있었다. 성당 안에 있는 가게에서 민정이는 80cent 짜리 양초를 하나 사고 나는 불을 붙이려고 모차르트 그림 라이터를 샀다. 또 65cent 짜리 소원 초에 불을 붙이고 나랑 민정이가 집에 잘 도착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곤 심심해서 다시 성당 옆쪽에 우르르 몰려있는 비둘기 떼에게 다가가서 쫓아내고 놀고 있었다. 그랬더니 대원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모여서 성당 구경 후 자유시간과 Mission을 받았다. 시립공원으로 찾아오라는 Mission 이였다. 아니 시립공원의 요한 슈트라우스의 동상 앞으로 모이자고 했다. 나와 동생은 너무 일찍 도착해서 공원 반대쪽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총대장님을 만나서 함께 빙판으로 갔다. 처음에는 깨질까 무서워서 동생한테 가지 말라고 소리쳤는데 용기 내어 가보니 재미있었다. 빙판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놀다가 4번이나 엎어져서 옷이 다 젖어버렸다. 엉덩이 아파 죽는 줄 알았다. 아직도 아프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약 20여 분 후에 숙소에 다시 도착하여 저녁으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아! 4번 넘어진 것 만 빼고...
김학구
아침에 일어나니 8시 20분이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빨리 식당에 가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와 준비를 한 다음 버스에 탔다.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니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그 곳에는 참 많은 포유류와 공룡, 물고기 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 그 곳에서 공룡카드도 하나 샀다. 그 다음 박물관을 나와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진을 찍고 자유 점심을 먹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먹으니 시장이 반찬이란 말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다음 슈테판 성당에 갔다. 참 많은 것이 있었다. 그 다음 시립 공원에 갔다.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먹었다. 오늘 저녁은 맛있는 김치찌개여서 참 좋았다. 난 저녁엔 밥을 먹어서 저녁이 참 좋다.
류혜영
오늘 빈에 갔다. 지금까지 돌아다닌 것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곳에 가게 되어서 이다. 바로 자연사 박물관이다. ENGANG 이라고 씌여져 있는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거대한 사자 한 마리가 박제되어 있었다. 첨에는 깜짝 놀랐지만 용기 내어 혀도 만져보았다. 고무 같았다. 그리고 생명이라는 존재의 원천이 물부터 시작 된다는 총대장님의 말씀을 듣고 어류쪽부터 보았다. 정말 여러 가지였다. 식인물고기도 보고 카멜레온 or 이구아나도 보고 거미도 보았는데 스파이더 맨에 나오는 거미같이 생겼었다. 역시 세계10대 박물관답게 수천 여 가지의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술품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도 있고, 약 1500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마리아 테레지아의 보석부케도 있다고 했다.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다. 공룡도 보고 원숭이도 봤다. 너무 재밌었다. 또 점심시간에 집에 전화도 했다. 점심식사 후 슈테판 성당으로 찾아오라고 해서 아줌마 한 분에게 한번 물어보고 한번에 찾아 갔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비둘기들을 쫓아내면서 놀다가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성당입구에도 ENGANG 이라는 말이 쓰여 있었다. 성당 안에 있는 가게에서 민정이는 80cent 짜리 양초를 하나 사고 나는 불을 붙이려고 모차르트 그림 라이터를 샀다. 또 65cent 짜리 소원 초에 불을 붙이고 나랑 민정이가 집에 잘 도착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곤 심심해서 다시 성당 옆쪽에 우르르 몰려있는 비둘기 떼에게 다가가서 쫓아내고 놀고 있었다. 그랬더니 대원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모여서 성당 구경 후 자유시간과 Mission을 받았다. 시립공원으로 찾아오라는 Mission 이였다. 아니 시립공원의 요한 슈트라우스의 동상 앞으로 모이자고 했다. 나와 동생은 너무 일찍 도착해서 공원 반대쪽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총대장님을 만나서 함께 빙판으로 갔다. 처음에는 깨질까 무서워서 동생한테 가지 말라고 소리쳤는데 용기 내어 가보니 재미있었다. 빙판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놀다가 4번이나 엎어져서 옷이 다 젖어버렸다. 엉덩이 아파 죽는 줄 알았다. 아직도 아프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약 20여 분 후에 숙소에 다시 도착하여 저녁으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아! 4번 넘어진 것 만 빼고...
김학구
아침에 일어나니 8시 20분이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빨리 식당에 가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와 준비를 한 다음 버스에 탔다.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니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그 곳에는 참 많은 포유류와 공룡, 물고기 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 그 곳에서 공룡카드도 하나 샀다. 그 다음 박물관을 나와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진을 찍고 자유 점심을 먹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먹으니 시장이 반찬이란 말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다음 슈테판 성당에 갔다. 참 많은 것이 있었다. 그 다음 시립 공원에 갔다.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먹었다. 오늘 저녁은 맛있는 김치찌개여서 참 좋았다. 난 저녁엔 밥을 먹어서 저녁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