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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차 유럽탐사
2009.01.16 20:13

20090114 - 아쉬움이 많은 마지막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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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다른 호텔보다 아쉬운 면이 많았지만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대원들은 호텔에서의 하루를 즐겼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권을 받아 아침식사를 하고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께 전화 드리기! 대원들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전화박스로 직행하였습니다. 다들 하루만 지나면 부모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들떠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대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티칸시국 이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시국. 인구도 1만 명이 안 되고, 면적도 적은 가톨릭의 총본산이자 전 세계 가톨릭 신도의 정신적 구심점인 교황의 본거지라고 합니다. 우리는 광장에서 설명을 듣고 가장 먼저 성 베드로 대성당에 들어갔습니다. 거대한 성 베드로 성당은 거대한 반구형 돔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규모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움도 세계 최대라 할 수 있는 성당으로 유렵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곳으로 르네상스 건축의 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당을 둘러본 후 우리는 콜로세움에 갔습니다. 로마를 상징하는 원형극장으로 로마에 관한 영화를 보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고 그래서 대원들은 모두 이번 유럽 문화체험이 끝나면 영화를 자세히 보고 이탈리아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진신의 입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다들 자신의 손을 진신의 입에 넣어보는데, 살짝 긴장하는 것 같은 대원들을 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습니다. 또한 이곳이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관광지로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이 이곳에 가서 손을 집어넣고 깜짝 놀라는 장면으로 우리 부모님들에게 더욱 잘 알려진 명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로마 시대 때의 유적을 보고 다음 목적지인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이탈리아 피자를 먹고 미션으로 스페인 광장을 찾아오는 것이었는데, 가는 길에 대원들과 만나 다 같이 찾아갔습니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13번째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앉아있던 곳으로 유명해 대원들이 모두 13번째 계단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트레비분수로 향했습니다. 대원들은 모두 동전을 던지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동전을 던지고 스페인 광장에서 못 먹은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자유시간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자유시간 동안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쇼핑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판테온을 둘러본 후 사진을 찍고 마지막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양각색의 선물을 사온 대원들은 콧노래를 부르며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마지막 날 이여서 오늘은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식을 다 먹지 않은 대원들은 마지막으로 부식을 다 걷어서 미리 파티를 하고 다른 대원들과 모였습니다. 그동안 즐거웠던 일과 힘들었던 일 등을 이야기 하면서 대원들은 끝나지 않는 수다를 떨었습니다. 내일 새벽에 공항으로 가야해서 대원들은 아쉬운 인사를 하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까지 아무 일 없이 묵묵히 잘 따라 와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오늘의 일지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