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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아침입니다.^^ 불편한 잠자리였겠지만 함께 고생하는 친구들과 부둥켜 재미있게 보냈던 텐트 생활.
텐트에서의 생활이 이렇게 끝난 것처럼 이렇게 하나 둘씩 우리의 일상이었던 일들이 마지막이 되어가고 또 다른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박3일 남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의 18박19일이, 14박15일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빨리 흘러버린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 독도법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함께한 연대원들과 하는 마지막 독도법인 만큼 그동안의 독도법과는 다르게 재미있는 미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해결해야하는 미션!! 우리 아이들에게는 컵라면 하나씩만 주어지고 컵라면을 익힐 따뜻한 물도, 라면 국물과 함께 먹을 찬밥과 김치도 아이들 스스로의 힘으로 구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동행하신 연대장님은 참관만 할뿐 아이들의 행군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각각 다른 시간에 출발한 9개의 연대는 연기군에 위치한 연기군 전통문화체험학습장까지 약 13km를 걸어오며 모든 것을 아이들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따뜻한 물을 구하지 못해 컵라면도 먹지 못하면 어쩌나 했던 대장단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우리 아이들은 모두 어마어마한 점심식사를 하고 목적지까지 모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인심 좋은 시골 어르신으로부터 받은 음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직접 딴 옥수수를 삶아주시고, 어떤 연대는 수박 5통! 또 다른 연대는 오골계 백숙에 파인애플까지 먹으며 왔다고 신이나서 자랑을 합니다.^^ 저희 눈에만 우리 아이들이 예쁘게 보인 것만은 아니었나봅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 이제 걱정은 좀 덜으셔도 되겠어요. 어디를 가든 끼니 걱정은 안 해도 될 테니까요.^^

이번 기회를 통해 대장단이 행군대열을 안전하게 통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며 감사인사를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더워서, 힘들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그 짜증과 힘듦을 보였을까봐, 그런 모습이 아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한건 아닐까 하는 염려에 그동안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즐겁게 도착한 오늘의 숙영지 연기군 전통문화체험학습장에서는 얼마 전에 모형으로 만들었던 열기구 띄우기를 했습니다. 어제 직접 탑승해본 열기구의 원리를 적용해 띄운 우리가 만든 열기구! 1등은 10m까지 올라간 3연대가 차지했고, 저녁식사를 1등으로 하는 상품을 받았습니다. 여정 중에 밥을 1등으로 먹는다는게 얼마나 큰 일인지 모르실겁니다. 엄청난 환호성을 지르는 3연대 아이들입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내일 있을 레크레이션 리허설 무대를 열었습니다. 내일은 여정의 마지막 밤으로 국토횡단팀과 합류하여 함께 레크레이션이 진행됩니다. 횡단팀을 이기겠다고 엄청난 열의를 보이는 우리 아이들!! 여러장르의 노래와 춤과 랩으로 끼를 마구 발산합니다. 역시! 우리가 최고에요!! 내일 꼭 좋은 결과 알려드릴게요.^^

오늘밤 우리 아이들은 가슴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져서 잠이들었을 겁니다.
오늘 리허설 무대 후 지금까지의 사진도 보고 일지에 달아주신 댓글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오늘 밤이 아이들과 이렇게 여유있게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밤인 것 같아서 울적합니다. 여정기간동안 사랑하게 된 우리 아이들... 어떻게 떠나보낼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해단식 때 아이들 데리고 휙!하고 가버리시면 안되요~^^ 작별인사 꼭 하게 해주세요. 곧 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김신욱, 리우 2011.08.04 01:46
    대장님들 글을 보며 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이 걱정 저 걱정으로 자식처럼 돌보며
    많이 정들어서, 헤어질 때 정말 서운하실거 같아요~~
    절대 그냥 횡하니 가버리지 않을게요^^
    그말씀 속에 대원들에 대한 진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편하게 지낸 캠프라면 이 정도는 아니겠지요
    힘들어 하는 아이들 바라보며 모질어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이 느껴집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금요일까지 대장님들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화이팅!!!!!!!
  • 최재혁 2011.08.04 02:52
    아들아 어딨니?
    이틀 남았네..마지막까지 몸조심하구 ~~
    대장님들. 그동안 정말 고생많이하셨어요.넘감사드립니다!!
    국토종단 대장단이하 대원들 힘내세요!! 아자아자 홧팅~~!!^^*
  • 왕영진 2011.08.04 02:35
    오늘은 아들의 사진을 볼려고 늦게까지 있었는데 아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행복이 찾아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인솔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던것 같습니다
    매일 탐험일지를 올리시며
    아이들을 돌보시느라 짧은 글이나마 감사합니다
  • 임재홍 2011.08.04 03:29
    오늘은 울~아들 대신 대장님께 글을 올리고 싶네 ^^
    대장님께
    임재홍 엄마입니다.
    매일 같이 사진이 올라 오기를 기다렸다 아이를 찾는것이 하루의
    일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하루만 지나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대장님 만큼 (?) 서운한 생각이듭니다
    비가 많이 왔던 서울과는 달리 더위에 아이들 인솔하시고 챙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고 돌봐주셔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정 별다른 사고없이 무사히 해단식 까지 마치길 기원하며..
    임재홍 맘 드림
  • 안일주 2011.08.04 05:25
    제일 먼저 밥을 먹었다니 기분 좋았겠다. 까맣게 그을인 얼굴에 눈망울이 초롱초롱 하니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탐험대들 같네.
    지치고 고단했던 여정도 하룻밤 더 자면 끝이라니 ......
    집으로 향한 마음과 같은 길을 고생하고 다독였던 대원들과의 아쉬운 마음이 함께 할거야. 혹 서로 오해가 있기도 했다면 마음을 풀고 좋은 결실 맻길......
  • 최영욱 2011.08.04 06:10
    무어라고 말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내 아이와 그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안전을 책임져야했기에 얼마나 가슴 조이며 다녔을지 저희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철없어 보이지만 충분히 늒꼈을겁니다. 그 마음을 평생 가슴에 추억으로 안은 채 잊지 않고 살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머지 시간도 부탁드립니다.
  • 이상목 2011.08.04 06:31
    대장단님들의 글을 읽을때 마다 많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처음 보낼때 무척 고민도 많이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정성스런 보살핌에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또 참여 시키고 싶네요
    물론 상목이가 다시 하고 싶다면요
    아이들에 대한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아들!!
    이제 하루밤만 자면 집에 오는구나 서운하기도하고 기쁘기도 하겠지
    친구들과 남은 기간 잘지내고 돌아오너라
    보고싶다 아들..
  • 강성모맘 2011.08.04 06:44
    이제 슬슬 마무리 할시간이 왔구나~ 벌써 울 아들이 어려운 일인데도 잘견디고 마무리를 할 수 있다는것이 대견스럽다
    매일 일지를 보면서 걱정도 되지만 씩씩한 울 아들을 볼 수 있다는것이 더 기대된다. 대장님, 대원들과도 많은 정을 쌓았을텐지..
    마지막까지 말 잘 듣고 어디 아프지말고 잘해!
    끝까지 많은 추억 만들고 사랑해!!!!!!!!!!!
  • 강정모맘 2011.08.04 06:51
    아들 이제 내일이면 엄마품으로 오는구나!!울 아들이 얼마나 까매졌고 얼마나 생각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네. 그리고 대장님,대원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어서 돌아오는지 많이 궁금하구나~
    아들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우리 아들이 아직 어려서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걱정을 많이 하면서 보냈는데 이렇게 씩씩하게 잘 할 줄이야.ㅎㅎ 아들 끝까지 말 잘듣고 대원들과 좋은 추억 더 많이 만들어서 낼 만나자!!!!!!
    사랑해!!!!!!!!!!! 강 정모~~~~~~홧팅!!!!!!!!!!!
  • 김영선 영진 2011.08.04 10:10
    먼저 대장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대장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대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을 위해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매일 같이 사진속의 우리아이들을 찾는것이 일과가
    되었는데 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립니다.
    해단식 까지 사고없이 행군 하길 바랍니다......

    영선 영선 어제 하루도 미션를 성공 하면서
    잘 지냈구나....
    남은 여정 대원들과 즐겁게 행군 하고
    우리 내일 만나자....
    사랑하는 딸 아들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다.
    아마 너희들에겐 잊지못하는 추억이 될꺼야.......

    선아.......축하해******
    진이도......축하해*******
    힘든 국토 대장정을 해냈으니........
    딸 아들 사랑해~~~~~~~~~~~~~~~
  • 차정헌엄마 2011.08.04 06:58
    너무도 고생하신 대장님들께 고맙고 감사합니다.
    위험한 도로에서 혹시 속없이 장난하다 다치기라도 할까 소리 지르고 화를 냈을것이고 아이들도 그때 그모습(?)을 기억하며 고마워할겁니다.^^ 뜨거운 만남 10년이 지나도 훈훈한 추억이 되었으면 해요. 고생많으셨고 고맙습니다. 대장님님들도 화이팅!!!
  • 양수종 2011.08.04 07:13
    이른 아침엔 두가지 마음이 교차되네요 아이들을 기다리며 반길 만남의 마음과 함께하고 정을 나눈 아이들과의 이별의 마음... 우린 아들이 돌아오는 기쁨때문에 이별를 배려할 여유가 없었네요! 잘알겠어요 해단식때 아이를 만나는 반가움에 아들데리고 휭~~~~ 은 하지 않을께요 마지막 하루도 멋지게 보내시길바랄께요 수고많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아들 대견하고도 대단하다 정말 수고했어 엄마도 이추억꼭 간직할께 수종이를 기다리는내내 매일매일의 탐험일지가 수종이였어 엄만 오늘도 사진에서 수종이가 보이질 않아 무척아쉬웠어 오늘마지막을 보내면 가족과의 만남이네 대장님과 팀원들과 더 행복한이별을 준비하길바래 낼보자 사랑해^^^
  • 강벙조 2011.08.04 08:11
    대장님의 글을 대할때마다
    얼마나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덜 마지막일정 잘 마무리하고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꾸나
  • 정세화 2011.08.04 08:12
    대장님들 그리고 총단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보다 몇배는 더 힘들었을
    대장님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의 먹거리와 안전을 책임지고 마음 조마조마하게 애태우신 대장님들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맛깔나게 탐험 일지 써 주신 일지 대장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7대대 장다혜 대장님 감사해요.
  • 안효석 2011.08.04 08:16
    아들을 국토 탐험에 보낸뒤 이른아침 탐험일지 확인으로 아침을 열고 혹시라도 아들사진이 있는 날이면 몇번이고 들어와보고 흐뭇해했는데, 내일이면 끝이난다니 아들의 만나는 반과움도 커지만 탐험일지와의 이별은 아쉽네요. 그동안 자상하게 써주신 탐험 일지덕분에 아들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국토탐험 종단에 참여한 모든 대대원들 오늘저녁 레크레이션 즐겁게 마무리하고 꼭 횡단팀에 이기길 바라겠어요. 여태까지 아이들을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의 마음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유민상 2011.08.04 08:25
    아우~대장님의 글도 이제 얼마 안나았네요..아침에 출근하면 항상 제일 먼저 홈피 확인하고 아들 사진 찾고 글을 쭈~욱 읽어 내려갔어요..읽을때마다 어찌나 눈시울이 붉어지는지 직원들이 아침부터 왜 그러냐고 묻곤했지요..그동안 성의껏 써주신 글 덕분에 애들 동향을 자세히 알수 있었고 많이 행복했습니다..아울러 애들 무사히 서울까지 도착할 수 있게끔 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한국청소년탐험연맹 화이팅!입니다..
  • 김보경 2011.08.04 08:35
    힘차게 내딛는 울딸~
    선두에서 늠름한 모습을보니 장하다 돌아와서도 항상 자신감 있는모습 부탁혀..
  • 이가원 2011.08.04 08:57
    모든대대의 대장님외 수고하신 많은 분께..
    그간 아이들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여정 무탈하게 마무리 해 주신것도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께요^^*
  • 김해리 2011.08.04 09:12
    긴 시간 아이들을 위하여 수고하신 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해리, 작은 영웅도 수고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마무리 잘 하도록하자.
  • 박재문 2011.08.04 09:16
    하루의 시작을 탐험일지와 함께 했었는데, 아들 만나는건 좋지만 일지와는 이별이군요. 아들 사진이 크게 보이는 날이면 너무 행복하고 고맙고, 보이지 않는 날엔 살짝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수고하고 고생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수 있었던것 같아요. 일지 대장님을 비롯한 연대장님과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주민규 2011.08.04 09:33
    대장단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민규보낼 때 팔을다쳐 깁스를 한 상태로 보내서 너무너무 걱정스럽고 죄송스런 맘이였거든요~ 겉으로는 쿨한척 보냈지만 하루하루 걱정은 많았답니다. 그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 이렇게 종단식을 맞이하게 되어서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꾸벅~~
  • 박정원 2011.08.04 09:44
    인솔자 여러분의 뜻이 부모들의 걸음걸이를 멈추게 할 것입니다. 이번 일정의 의미를 알기에 그냥 돌아올 수 없을 겁니다. 한키 큰 아이들의 생각과 한길 깊어졌을 대장님들의 마음이 서로를 끌어당겨 헤어짐이 그리 쉽진 않겠지요. 그 모습 지켜볼 저희 역시 뿌듯함과 함께 아쉬움이 크겠지만요. 그러나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커갈 시간을 따라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이번 일정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마음을 모은 가족 친지분들 포함해서요. 혹 복잡해서 제대로 인사 드리지 못할지 몰라 미리 전합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 전금나무 2011.08.04 09:54
    전금나무 엄마입니다.
    아이의 그날 일정을 두근거리며 멀리서 엿보는 마음,
    마치 연인을 기다리듯 설레는 마음으로
    몇 번이고 인터넷 창을 열어놓던 시간들도
    이제는 접어야 할 때가 왔군요.

    세월이 흘러도
    떠올릴 때마다 콧날이 시큰해지고,
    가슴 언저리가 따끔따끔해질 것 같은
    벅찬 기억들을 간직하고 돌아올 우리아이들,
    그 기억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주신
    국토탐험 대장단 여러분들!
    그 사랑과 용기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김보라대장님의 섬세하고 다정한 글들은
    초록이파리처럼 싱그러웠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대장님 어머니의 딸에게 부치는 시냇물 같은 댓글도
    오래도록 제 귓전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내일 있을 해단식 날엔 누구보다 먼저
    우리 김보라대장님의 손을 꼬옥 잡아보고 싶네요.





  • 채우림 2011.08.04 10:10
    걱정 많이 했는데...
    고맙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할줄아는 아이로
    양육 하겠읍니다
  • 수산맘 2011.08.04 10:13
    내일이면 우리 딸 보네.
    수산이 만나러 가려고 엄마 휴가 냈어.
    턱선이 살아난 걸 보니, 고생의 흔적만큼 살들어 사라졌나 보다^^
    오늘은 수원에서 다른 탐험대와 만나 화려한 저녁시간을 보내나 보다.
    수산이 고향 수원을 둘러보게 될 오늘이 매우 인상적이겠는 걸^^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
    사랑하고, 많이 보고싶다. 딸^^
  • 고효준, 고성준 2011.08.04 10:57
    강서구 총대장님, 각연대 모든 대장님!
    기나긴 여정 최남단 마라도에서부터 대원들 인솔해 오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이들 현장 탐험소식이 하루중 제일 소중한 시간이 되었는데 그동안에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마음속 한켠에 긴 여운으로 남을것 것같습니다.
    대장님들 노고에 다시한번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날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29차 국토종단 모든대원들" 화이팅!!!!
  • 장정훈 2011.08.04 10:59
    사랑스런 아들!!!
    드디어 오늘이면 고생끝나는. 구나 자랑스럽다 오늘도 무척이나덥다고 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래!!
    그리고 대장선생님!!
    어린학생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돌보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훈아 내일이면 너를 볼수 있겠구나 엄마는 매일 네 생각하면 눈물을 글썽인단다
    머가그리 걱정스럽고 보고픈지 모르겠다 !! 아마 엄마는 아직네가 어려서 제대로 하지 못해 고생할까봐 걱정인가봐 집에 돌아오거든 너의 그 믿음직한 행동을꼭 보여 주렴 그리고 재미있었고고생스런애기도 꼭 해줘!!!
    내일 광화문에서 보자 전철타고 갈거야!! 보고싶다 아들....
  • 현준기 2011.08.04 11:04
    아~~ 드디어 나타났다.
    저 살인적인 미소 우리아들
    완전 기분좋아졌어~
  • 강경모 2011.08.04 12:24
    오늘밤만 지나믄 아들을 볼수있구나 그동안 사귄친구들과도 마무리잘하고 낼 보자 아들 화팅~~~~~
  • 박현민 2011.08.04 14:46
    정말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매일 매일 아들 얼굴만 확인하느라 대장단의 수고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네요..무심한 엄마입니다..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남은기간 쭈~욱 다리 뻗고 주무세요..저희들을 대신해 부모겸 선생님겸 맡으신 역활들이 막중하셨을텐데 많이 힘드셨죠?
    꼭 해단식에 참석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특별히 일지담당쌤!!
    너무 수고하셨어요..글 올라오기만을 눈빠지도록 기다렸거든요..다행히 눈 빠지기전에 올라와서 안도하며 잘수있었음에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 정재영 2011.08.04 15:52
    일지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직 매일 매일 올라오는 사진과 일지의 내용만으로 아이의 모습을 알아가며 마음을 졸였습니다.
    그런 부모의 마음에 부응하여 성심성의껏 아이들을 돌봐주신 대장단 한분한분 모두에게 감사말씀 전합니다.
    우리아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지겠지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김성현 2011.08.04 18:21
    대장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개성이 강한 아이들을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셨죠?
    대장님들이 고생하신만큼 아이들도 큰보람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 김병효 2011.08.04 18:30
    대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병효아빠가 이 더운여름에 보낸다고 할때 신랑이 너무 원망스럽고 미웠는데..
    우리효를 보니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글올려주신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걱정되고 궁금했는데, 올라오는 글마다 어쩜 이렇게 시원하게 글을 올려주시는지 정말 감사했읍니다. 내일이 정말 기대되내요.. 보고싶습니다..
    아들 내일이네.... 울아들 빨리 보고싶구 사랑해.
  • 왕규상 2011.08.04 19:38
    대장님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아들 딸들처럼 잘 보살펴 주시고 더운 여름날씨에 너무나 너무나 고생많으셨지요?
    우리 아이들이 국토종단 이후에 많은 추억들에 가슴에 남아 있을겁니다. 머리숙여 다시한번 감사 감사 드립니다. 광주에서 혼자보냈을때 마음이 너무 찡했는데 날마다 날마다 일지를 보면서 안심하며 하루를 보냈네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김체림 2011.08.04 21:52
    대장님들 너무도 수고 많으셨어요
    사춘기 녀석들과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든날이었을지 ...
    여러대장님들의 수고로 우리 아이들은 마음의 키가 아마 훌쩍컸을거예요. 감사드려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동안의
    경험들이 추억들이 많은 에너지가 될거라 믿어요
    체림이도 몇년후 대학생 언니야가 되면 꼭 지금의 대장님들처럼
    그곳에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상묵 2011.08.04 22:22
    참가 대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신
    국토종단 대장님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아이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위해 깔끔한 일지를
    매일 새벽에 올려주신 김보라 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게 누구로~ 이장군이 아이가~???'
    상묵아~ 할머니의 사랑스런 목소리가 들리지?
    대견한 손자를 많이 보고싶어하실꺼야...
    상묵이가 오면 할머니께 잘 다녀왔노라고 인사가자꾸나...
    엄마가 해단식에 참석하려구 내일 연차 냈어...
    경복궁에서 밝은 웃음으로 만나자~
    두근두근 설래는 마음...
    참 행복하구나^*^
  • 박상형 2011.08.04 22:31
    10연대 승연이에게, 나 상형이야. 집에 올라올 날도 몇일 않남았네. 경기도 땅 밟았니?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무서히 서울 올라왔으면 좋겠어.
  • 신건맘 2011.08.05 00:10
    그동안 고생하신 대장님들께!!!!!

    더운 여름 불볕 더위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정말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아이들 사고 없이 지도 하시고, 무사히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토 대장정을 떠 날때는 언제 오려나...... 오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벌써 마치고, 내일이면 긴 ~~기다림의 만남을 갖네요.!!!!
    만나서 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해단식에 참여 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우리건이나...대장님들께 한여름의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수고 하셨고요....건강하세요.....
    _________신건 엄마__________
  • 김정년 2011.08.05 01:10
    끝까지 별 탈 없이 잘 마쳐준 아들도 고맙고 그 모든 것이 힘써주신 대장님들 덕분이라 생각하니 더 감사합니다. 내일 해단식에 많은 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정년이만 아무도 없어서 쓸쓸하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도 되네 그러나 우리 정년이는 씩씩하니까 잘 참고 끝까지 집 잘 찾아 오리라 믿는다. 우리 아들 수고 많았다. 엄마 아빠는 정년이가 정말 자랑스럽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
  • 장산 2011.08.05 10:27
    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오네요. 그많은 시간동안 아이들을 인솔하여 함께 해온 대장님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주위에 많은 지인들에게 자랑해야겠어요 ~
  • 기욤듕이하은2 2011.08.05 15:01
    모야..나남자가치나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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