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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자녀들이라 불리우는
Harijan Sevak Sangh 불가촉 천민들의 아이들이 꿈꾸고 함께하는 공간에서 땀흘리며 놀고 서로를 느끼고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자원봉사로 간 학교는 정말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귀찮기도 하고 그랬지만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불쌍한 아이들을 도와주고 그러다보니 뿌듯함과 내가 조금만 도움을 주면 나로 인해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니까 꿈이 조금 더 많아졌다
 (성헌)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지고도 우리들은 그들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고, 처음에는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했던 인도 아이들의 이름마저 외울 수 있었다. 3일간의 봉사활동보다는 문화교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들과 대화하고 노는 것으로 서로를 알아가면서 서로가 인도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는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열망인지 꿈인지 모를 뜨거운 무엇인가를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에서 보았다. 경제적 정치적 기반이 부족한 사회의 하층임에도 그 속에서 꿈과 열망이 피어 오름을 느끼며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으며, 인도가 깨어나고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태현)

-아이들이 가지말라고 울었던 기억이 좀 더 잘해줄 껄...후회했던 기억이 남는다..(혜림)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된다는 생각이 나를 처음에는 힘들게 했지만 돌이켜보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내가 마지막날 가게될 때 슬퍼서 우는 아이들을 보고 나도 가슴 끝이 찡해지고 목이 메었다..(정우)

-아이들과 놀던 날도 엊그제 같은데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봤었을 때는 어느 새 나도 모르게 웃게 되며 즐거운 나날들이 날 웃게 했다 (상현)

-용기를 내어 아이들에게 다가가기가 저에게는 많이 힘이 들면서.. 이번일을 통해서 성격을 좀 바꿔보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각오도 했습니다. 이제 재미있고 보람차게 보내며 과묵함을 좀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원)

-자원봉사 캠프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을 한 번 더 안아주는데 한 아이가 울었다. 자신의 목걸이 장식을 떼어주며 인사해주었고... 아이가 울었다. 몇시간 사이에 우린 정이 들었던 것 같다. (혜인)

 

 

그리고 우리의 막내인 유정이의 생일(미리)을 함께 축하해주며 델리에서의

저녁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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